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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나는 종합격투기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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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나는 종합격투기에 집중하고 있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1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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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

[랭크5=정성욱 기자] UFC에서 항상 이슈를 이끌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31, 아일랜드/SBG 아일랜드)가 은퇴설을 일축했다. 그는 남성잡지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가 사랑하는 종합격투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도널드 세로니를 40초만에 이길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내게 큰 의미가 될 것이다. UFC 역사에서 내가 최고 파이터라는 걸 세상이 깨닫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의 이슈를 몰고 다니는 파이터다. 거친 입담과 더불어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격투기 팬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총 전적 22승 4패로 UFC에선 12번 싸워 2번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했다. 페더급, 라이트급을 모두 석권하기도 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복싱 경기를 하여 이슈가 되기도 했다.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스와 대결에서 승리한 후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뒤 약 2년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세간에선 '배가 불렀다', '은퇴를 생각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2년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이후 또 다시 경기를 치르지 않아 다시금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솔솔 풍겨 나왔다.

2년후인 올해 1월, 코너 맥그리거는 UFC 옥타곤에 등장했다. UFC 246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2년이라는 공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맥그리거에게 우려를 표했지만, 결과는 놀라웠다 40초만에 세로니를 쓰러뜨리거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맥그리거는 맥심과 인터뷰에서 "아직 싸워야 할 많은 상대들이 있다. (나는) 승리에 굼주려 있다. 은퇴는 내 머릿속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맥그리거의 다음 상대는 누구일까? 그의 타격코치 오웬 로디는 저스틴 게이치(31, 미국/제네시스 트레이닝 센터)를 언급했다. 그는 17일(현지 시간) 북미 격투기 저널리스트 아리엘 헬와니와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게이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많은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매치업이다. 맥그리거는 준비할 것이고 그와 싸우려는 파이터는 7월 정도 출전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7월에 예정되어 있는 대회는 UFC 2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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