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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기대주에서 연패 파이터로...조니 워커 "이기지 못했지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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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기대주에서 연패 파이터로...조니 워커 "이기지 못했지만 배웠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3.1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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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워커 ⓒ인스타그램
조니 워커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UFC 라이트 헤비급 기대주에서 연패 파이터가 된 조니 워커(27, 브라질/트라이스타 짐)가 지난 경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경기에 대해 생각해봤다. 많이 배웠다"라며 "이기지 못했지만 배웠다"라고 자신의 SNS에 남겼다.

조니 워커는 UFC 라이트 헤비급의 기대주였다. 브라질 출신으로 다양한 격투기 단체를 거쳐 2018년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0을 통해 옥타곤을 밟았다. 데뷔전은 팔꿈치 공격에 의한 TKO로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두 경기에서도 모두 1라운드에 경기를 마쳤다. 작년 2월 저스틴 레뎃과 대결, 연이어 출전한 3월에도 모두 KO승을 거뒀다. 8개월 후에 출전한 UFC 244에선 코리 앤더슨에게 1라운드 2분 7초만에 패배했지만 이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UFC 4경기 시간을 모두 합쳐도 5분이 조금 넘는 시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14일에 출전한 UFC 파이트 나이트 170에서 보여준 조니 워커의 경기력은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 경기 초반 공격적인 모습으로 격투팬들의 이목을 끌었으나 니키타 크릴로프(27, 우크라이나/YK 프로모션)의 레슬링을 넘지 못하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조니 워커는 여전히 자신 만만하다. 2연패에 빠졌지만 기가죽지 않은 모양새다. 그는 "대단한 파이터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갔다는 걸 자랑스럽게 느낀다. 그러나 약점들을 발견했다. 보완해야 할 것들을 알게 돼 감사하다. 다시 새 계획을 짜겠다. 내 꿈은 변치 않았다.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라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2연패에 빠진 조니 워커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UFC 잔류를 위해서라도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라이트급에서 이름있는 선수들을 잡고 기사회생해야 기대주로서의 위치를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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