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크로스핏 오픈’이 열린 4TP 피트니스
[랭크5=정성욱 기자]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이 ‘2016 크로스핏 오픈’의 개최를 기념해 국내 기록 최상위권 선수들을 초청한 1:1 결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3월 25일 오후 반포동에 위치한 4TP 피트니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월 25일부터 진행된 ‘2016 크로스핏 오픈’ 총 5회의 대회 중 4회차까지의 남자 상위 12명, 여자 상위 6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그간 갈고 닦아 온 피트니스 실력을 선보이며 놀라운 점수를 달성해 현장을 찾은관중들에게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크로스핏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 온 많은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그동안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을 받는 기회가 됐다. 더불어 온, 오프라인으로 활성화된 커뮤니티와 동호회 회원 및 동료들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자 이 자리를 찾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2016 크로스핏 오픈’은 국내외에서 크로스핏을 해 온 피트니스 강자들이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강자(Fittest on Earth™)’라는 명칭을 얻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경연 대회다.
리복이 공식 스폰서로서 후원하기 시작한 2010년을 기점으로 매년 폭발적인 참가율을 보이며 전세계적으로 크로스핏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대회는 ‘오픈(Open)’, ‘리저널(Regional)’, ‘게임즈(The Games)’의 3단계로 진행되며 그 첫 단계인 ‘오픈’이 지난 2월 25일 시작되어 5주간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매주 발표된 다섯 가지 WOD(Workout of the Day, 그 날의 운동)를 완료 한 후 본인의 기록을 등록해 랭킹을 매긴다. 랭킹 상위 성적의 선수들은 5월에 개최될 리저널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되고 전세계 각 부문별 상위5까지의 예선 우승자들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고의 역량을 겨루게 된다.
리복의 채드 위트먼 이사는 “크로스핏 팬들과 커뮤니티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번영과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국내외 크로스핏 팬들이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6 크로스핏 오픈 대한민국 결전’은 케이블 방송사 SPOTV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현장 생중계되어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