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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10위 '고등학교 선생님' 마리온 레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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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10위 '고등학교 선생님' 마리온 레뉴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6.18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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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온 레뉴 Ⓒ인스타그램
마리온 레뉴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고등학교 선생님 출신으로 격투기를 시작해 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10위에 오른 마리온 레뉴(42, 미국/엘리트 팀)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상대는 자신보다 4계단 높은 랭킹 6위 라퀴엘 페닝톤(31, 미국/콜로라도 스프링 BJJ)이다.

레뉴는 10년전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됐다. 32세였던 그는 현직 고등학교 체육선생님이다. 프로 선수가 된 그는 3전 1패의 전적을 쌓고 2013년 디 얼티밋 파이팅(TUF) 18 트라이아웃에 도전장을 냈다. 단계를 밟아 UFC에 진출할 예정이었다.

UFC 진출은 쉽지 않았다. UFC 수뇌부로 부터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UFC에 오려면 몇 차례 더 승리를 거둔 후 들어오라고 했다. 좌절하지 않았던 레뉴는 2승을 더 거둔 뒤 2015년 1월 UFC 182를 통해 옥타곤을 밟았다.

경기후 그에겐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언더카드였던 그가 경기 후 인터뷰에 초대된 것. 기자회견장에 있었던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당시 TUF 18때의 일을 회상하며 레뉴에게 사과했다. 당시에 했던 발언에 대해 화이트 대표는 사과했고 그의 실력을 찬사하기도 했다.

레뉴는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강자 제시카 안드라데와 UFN 61에서 겨루게 됐다. 경기 결과는 1라운드 1분 54초 트라이앵글 초크 승. 데이나 화이트가 찬사한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레뉴였다.

하지만 연이어 승리를 거둘 것 같았던 레뉴는 2연패라는 늪에 빠지게 된다. 2015년 7월 UFN 71에서 강자 홀리홈을 만난다. 당시 홈은 8연승 중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레뉴와 홈의 경기 승자는 최강자 론다 로우지와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과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레뉴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7개월후 에슐리 에반 스미스와의 경기에선 2-1패배를 했다. 당시 미디어에선 레뉴의 손을 더 많이 들어줬고 그도 주 체육위원회에 항변했지만 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이후 레뉴는 UFN 99에서 밀라나 두디에바를 만나 3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부활했다. 다음해 3월 UFN 106에서 베치 코헤이라를 만나 접전을 펼쳤으나 1-0 판정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레뉴는 "2, 3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인것은 자신"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코헤이라와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탈리타 베르나르도, 사라 맥만을 TKO와 서브미션으로 꺾으며 강자임을 증명했다. 허나 캣 진가노와 냐나 쿠니츠카야에게 연이어 패배하며 다시금 연패의 늪에 빠졌다.

올해 42세의 나이로 여전히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마리온 레뉴. 이번 경기를 통해 라퀴엘 패닝톤과의 대결에서 꼭 승리해야만 더 높은 랭킹, 아니 아만다 누네스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여성 밴텀급 1위 저메인 드 란다미, 2위 홀리 홈은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배를 경험했으며 3, 4, 5위 선수들이 누네스에게 도전장을 내미려 한다. 도전장 레이스에 합류하려면 이번 경기 승리는 꼭 필요하다.

■ ‘UFC Fight Night: 블레이즈 vs 볼코프’ 메인카드
- 2020년 6월 21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 생방송

[헤비급] #3 커티스 블레이즈 vs #7 알렉산더 볼코프
[페더급] #8 조쉬 에밋 vs #10 셰인 부르고스
[여성 밴텀급] #6 라퀴엘 페닝턴 vs #10 마리온 레뉴
[웰터급] 벨랄 무하마드 vs 라이먼 굿
[라이트급] 짐 밀러 vs 루즈벨트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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