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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커티스 블레이즈 압도적 레슬링으로 볼코프 제압…조쉬 에밋, 무릎 부상에도 버고스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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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커티스 블레이즈 압도적 레슬링으로 볼코프 제압…조쉬 에밋, 무릎 부상에도 버고스에 판정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6.21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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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하는 커티스 블레이즈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타격하는 커티스 블레이즈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커티스 블레이즈(29, 미국/엘레베이션 파이트 팀)가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알렉산더 볼코프(31, 러시아/스트레라 팀)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이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 블레이즈 vs 볼코프'에서 블레이즈는 자신의 특기 레슬링으로 볼코프를 제압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선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조쉬 에밋(35, 미국/팀 알파메일)이 셰인 버고스(29, 미국/타이거 슈만)를 타격으로 제압하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블레이즈는 1라운드 초반부터 자신의 레슬링으로 볼코프를 제압했다. 볼코프가 테이크 다운에 너무 쉽게 당했다. 볼코프도 일어나긴 했지만 그라운드에서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2라운드 잠시 타격전이 있었고 블레이즈의 타격이 볼코프를 제압했다. 하지만 이내 블레이즈의 테이크 다운이 이어졌고 이러한 양상은 3라운드까지 이어졌다. 

레슬링으로 볼코프를 제압하는 블레이즈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레슬링으로 볼코프를 제압하는 블레이즈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4라운드 둘 다 지친 상황에서 볼코프의 타격이 잠시 살아났다. 블레이즈의 테이크 다운 타이밍에 볼코프의 앞차기가 들어갔고 몇 차례 펀치가 블레이즈에게 들어갔다. 하지만 곧 이어진 블레이즈의 테이크 다운 공세에 다시금 무너졌다. 5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블레이즈의 테이크 다운 공세가 이어졌고 볼코프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테이크 다운 공세로 경기를 지배한 블레이즈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후 블레이즈는 다소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블레이즈는 숨을 헐떡이며 "볼코프의 방어가 좋았고 눌러놓는데 힘을 많이 사용했다"라고 말해 쉽지 않은 경기였음을 이야기했다.

펀치를 적중하는 조쉬 에밋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펀치를 적중하는 조쉬 에밋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코메인이벤트는 조쉬 에밋이 왼쪽 무릎 부상을 딛고 셰인 버고스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 에밋은 펀치 러시를 하다가 왼쪽 발을 잘못 딛어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전대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진해서 다가오는 버고스에게 잽에 이은 오른손 오버핸드 훅으로 공략했다. 에밋의 펀치가 여러차례 적중했다. 버고스는 부상을 입은 왼쪽 다리를 로킥으로 계속 공략했다. 

3라운드에 에밋의 펀치 공격이 빛을 발했다. 디딤발이 부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3라운드 30초가 지나 에밋은 왼손 카운터 잽을 적중시켜 버고스를 쓰러뜨렸다. 다시 일어나 공격하는 가운데 버고스의 로블로 공격이 있었다. 경기가 재게된 후 에밋의 왼손 훅이 다시 버고스은 안면에 적중했다. 탑을 점유한 에밋은 파운딩 공격을 했으나 곧 버고스가 일어났다. 경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 버고스도 어퍼컷을 적중해 에밋을 흔들었지만 이를 갚아주는 듯 에밋이 오른손 훅을 적중했다. 멋진 타격전을 펼친 두 선수 가운데 부상을 딛고 펀치를 여러차례 적중한 에밋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타격을 적중하는 라퀴엘 페닝턴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타격을 적중하는 라퀴엘 페닝턴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유일한 여성 경기였던 메인카드 3경기는 라퀴엘 페닝턴(31, 미국/알티튜드 MMA)이 마리온 레뉴(43, 미국/팀 리노 엘리트)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페닝턴의 타격이 레뉴를 두드렸다. 라운드 후반 클린치 공방에서 등을 점유하고 바닥으로 끌고 내려가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2라운드부터 양 선수의 타격 공방이 시작됐다. 승기를 잡은건 페닝턴이었다. 타격전이 펼쳐지고 얼마 있지 않아 클린치 공방이 이어졌다. 페닝턴이 무에타이 클린치를 잡으며 레뉴의 복부와 안면을 노렸다. 레뉴의 테이크 다운이 성공하긴 했지만 곧 빠져나왔다. 3라운드에는 페닝턴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다. 지친 레뉴에게 타격을 퍼부었다. 레뉴의 테이크 다운이 성공했지만 페닝턴을 눌러놓지 못했다. 오히려 페닝턴의 무에타이 클린치에 당하며 타격을 허용했다. 결국 타격과 클린치에서 우위를 보인 페닝턴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펀치를 적중하는 무하마드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펀치를 적중하는 무하마드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메인카드 두 번째 경기는 벨랄 무하마드(31, 팔레스타인-미국/루프스포츠 MMA 아카데미)가 라이먼 굿(35, 쿠바-미국/타이거 슈만)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둘은 UFC 249에서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라이먼 굿이 코로나19에 걸려 경기가 연기 되었다가 이번에 펼쳐지게 됐다.

무하마드는 아웃 파이팅, 라이먼 굿은 전진 압박으로 경기를 펼쳤다. 잽을 비롯한 펀치를 이용해 전진한 굿에게 무하마드는 펀치, 킥 등 다양한 공격으로 대응했다. 1, 2라운드 두 선수 모두 인상적인 타격은 없었으나 무하마드의 다양한 타격이 굿을 두드렸다. 

3라운드 1분여 남기고 라이먼 굿의 훅이 적중으나 곧 일어난 무하마드는 클린치 후 펜스로 몰았다. 이내 빠져나온 굿은 스텝이 무뎌진 무하마드에게 공세를 펼쳤다. 잽과 원투 펀치를 적중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하마드는 테이크 다운 전술로 굿을 공격했다. 3라운드 40초를 남기고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무하마드는 백 포지션 점유해 리어네키이드 초크를 노렸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접전을 펼쳤던 두 선수에게 심판은 무하마드에게 조금 더 점수를 줬고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거뒀다.

파운딩 치는 짐 밀러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파운딩 치는 짐 밀러 Ⓒ Photo by Chris Unger/Zuffa LLC

메인카드 첫 경기는 관록의 짐 밀러(36, 미국/밀러 브라더즈 MMA)가 루즈벨트 로버츠(26, 미국)를 암바로 제압했다. 경기가 시작하자 밀러는 강력한 로킥으로 로버츠를 넘어뜨렸다. 가드 상태인 로버츠에게 몸을 던저 파운딩 공격을 한 밀러는 곧 탑 포지션을 장악했다. 가드 상태에서 빠져 나온 로버츠가 몸을 일으키자 밀러는 곧 팔을 잡고 암바 그립을 완성했다. 로버츠가 몸을 들어 밀러를 떨어뜨리려 암바 그립이 완성됐고 로버츠는 입으로 탭아웃을 외쳤다. 36번째로 옥타곤에 오른 짐 밀러는 UFC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우며 2분 25초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 ‘UFC Fight Night: 블레이즈 vs 볼코프’ 메인카드
- 2020년 6월 21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 생방송

[헤비급] #3 커티스 블레이즈 vs #7 알렉산더 볼코프
블레이즈, 5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페더급] #8 조쉬 에멧 vs #10 셰인 버고스
에멧,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여성 밴텀급] #6 라퀴엘 페닝턴 vs #10 마리온 레뉴
페닝턴,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웰터급] 벨랄 무하마드 vs 라이먼 굿
무하마드,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72.57kg 계약] 짐 밀러 vs 루즈벨트 로버츠
밀러, 1라운드 2분 25초, 서브미션 승(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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