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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JJF, 한국서 ‘서울 인터내셔널 오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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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JJF, 한국서 ‘서울 인터내셔널 오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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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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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한국에서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연맹(IBJJF)의 대회가 개최된다.

IBJJF의 7월 일정표에 7월 18일 인천광역시 삼산체육관에서 ‘서울 인터내셔널 오픈 IBJJF 주짓수 챔피언십’(Seoul International Open IBJJF Jiu-Jitsu Championship)과 ‘서울 노기 인터내셔널 오픈 IBJJF 주짓수 챔피언십’(Seoul No-GI International Open IBJJF Jiu-Jitsu Championship)을 개최하는 일정이 게재되었다.

IBJJF(International Brazilian Jiu-Jitsu Federation)는 전 세계 브라질리안주짓수 단체 가운데 큰 공신력을 가진 단체로 미국, 유럽, 아시아 대륙 오픈을 비롯해 미대륙 , 유럽, 아시아 지역 선수권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문디알’이라고 불리는 세계 주짓수 챔피언십(World Jiu-Jitsu Championship)은 주짓수를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대회이며 수많은 스타 주지떼로와 주지떼라를 배출하기도 했다.

가까운 일본에선 IBJJF 아시안 오픈 주짓수 챔피언십(Asian Open Jiu-Jitsu Championship)을 개최해왔으며 오는 4월 25일에는 지역대회인 나고야 오픈 주짓수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극동지역에서 지역이름을 건 IBJJF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됐다.

서울 오픈은 총 10개의 매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와 노기 부문이 같은 날 진행된다. 참가비는 한 종목은 80달러, 두 종목은 13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입상자들이 참가하는 앱솔루트는 별도의 참가비용이 없다.

IBJJF 서울 오픈을 주관하게 된 대한브라질리안주짓수협회(KBJJF)는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IBJJFK)의 강성실 대표와 한국주짓수연맹(KBJJF)의 이승재 대표가 서로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단체다. 강성실, 이승재 두 대표는 각각 KBJJF에서 부회장과 전무이사를 맡아 활동하며 지난 4월 4일에 개최된 ‘2015 비전컵 주짓수 챔피언십’부터 손발을 맞춰왔다.

KBJJF의 이승재 전무이사는 “2006년부터 IBJJF의 지역 오픈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강성실 부회장과 일치단결하여 낸 성과이니만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주짓수 대회 평균 참가자 500명을 넘기고 있는 지금 추세로 보아, 오는 7월에 개최되는 IBJJF 서울 오픈은 국내 주짓수 대회 최다 참가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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