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정성욱 기자] UFC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 예정이었던 호돌포 비에이라(30, 브라질)가 이탈했다. 격투기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비에이라는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진행할 수 없어 이탈하게 됐다고 전했다.
호돌포 비에이라는 2017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올랐다. UFC에 데뷔하기 전까지 5회를 싸워 모두 서브미션과 TKO로 상대를 제압했다. 작년 8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데뷔해 상대 오스카 피호타를 2라운드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이기고 화려하게 UFC에 데뷔했다. 올해 3월 UFC 248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선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1라운드만에 승리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총 7전 7승이다.
비에이라의 부상으로 인해 상대 마커스 페레즈는 급히 상대를 찾아야할 상황에 놓였다. 2019년 11월 UFC에 데뷔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경기다. 데뷔전 패배를 기록하고 있어 페레즈는 이번 경기를 뛰고 승리까지 기록해야하는 상황이다.
비에이라의 이탈은 UAE나 UFC에겐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주짓수가 국기인 UAE는 주짓수, 레슬링 선수 출신 종합격투가를 선호한다. UAE 첫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경기였다. 이번에도 누르마고메도프는 10월 25일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저스틴 개이치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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