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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헤나토 모이카노, 그가 파이트 아일랜드 출전을 거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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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헤나토 모이카노, 그가 파이트 아일랜드 출전을 거부한 이유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09.2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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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토 모이카노 Ⓒ인스타그램
헤나토 모이카노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를 왕래하는 길이 모두 끊기다시피 했다. 특별한 일정이 아니곤 타국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 항공운항도 거의 되지 않고 있으며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공항 또한 거의 비어있다시피 하다.

세계적인 격투기 무대인 UFC에선 다국적의 선수들이 활동한다. 미국 본토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가까운 남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선수들까지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선수들이 옥타곤에 오른다. 이에 코로나19는 UFC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 다양한 국적의 챔피언이 코로나19 초기에는 미국에 들어올 수 없었다. 한국의 박준용, 정다운도 코로나 영향으로 비자발급이 늦어 경기가 한 차례 연장되기도 했다.

최근 라이트급으로 전향한 헤나토 모이카(31, 브라질)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다. 올해 3월 라이트급으로 전향한 후 승리를 거둔후 다음 경기를 치르는데 애를 먹고 있다. 그는 격투기 전문지 MMA 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라이트급 데뷔전 이후 상대를 찾고 있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상대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모이카노의 비자 문제가 크다. 브라질 출신의 헤나토 모이카노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는 매니저와 변호사 등과 상의한 결과 미국 밖으로 나가게 되면 재입국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연락을 받았다. UFC가 파이트 아일랜드에서 그의 경기를 추진하려 했으나 그가 거부한 이유다. 모이카노는 "변호사가 지금 미국을 떠난다면 영주권 절차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고 했다"라며 "내가 해외로 나가 미국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아내와 7개월된 아들을 홀로 남겨둘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이카노는 "UFC를 존중한다. UFC는 나에게 중요하며 내 생계유지 수단이며 내 꿈이다"라며 "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격투기 때문에 가족만 남겨두고 떠날순 없다. 그러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단 다음 경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모이카노는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대회를 원한다. 11월에 열리는 4개의 대회 가운데 한 곳에서 출전하고자 한다. 상대는 라이트급 TOP 15 가운데 한 명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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