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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페더급 챔피언 저메인 드 란다미, 커리어 최초 서브미션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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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페더급 챔피언 저메인 드 란다미, 커리어 최초 서브미션승 기록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10.0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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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를 뻗는 드 란다미 Ⓒ Josh Hedges/Zuffa LLC
펀치를 뻗는 드 란다미 Ⓒ Josh Hedges/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UFC 전 여성 페더급 챔피언 저메인 드란다미(36, 네덜란드)가 커리어 최초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알다나'의 메인카드 3경기에서 줄리아나 페나(31, 미국)를 3라운드 3분 25초에 길로틴 초크로 잠재웠다.

라운드 초반 페냐는 전진하며 압박했다. 드 란다미는 오른손 카운터로 자신의 거리에 들어오길 기다렸다. 초반에 카운터 펀치가 페냐의 안면에 적중하기도 했다. 라운드 막바지 페냐가 케이지쪽으로 압박을 성공하며 클린치를 완성후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기도 했다.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페냐는 과감한 펀치러시를 감행했다. 당황한 드 란다미는 케이지에 몰렸고 클린치 공방 끝에 테이크 다운까지 당했다. 풀 가드 상태에서 페냐는 파운딩을 가했고 하프 가드로 가서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드 란다미가 몸을 뒤집어 빠져 나오자 페냐는 아나콘다 초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드 란다미가 사이드 포지션 점유한 후 본 플루 초크 시도를 시도하다 라운드가 종료 됐다.

3라운드가 되자 드 란다미는 페냐의 압박을 저지하려는 듯 잽을 던지며 경계했다.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페냐의 타격 러시가 이어졌지만 펜스로는 몰지 못했다. 라운드 중반 페냐가 러시를 감행하며 펜스로 몬 후 테이크 다운 시도하다 발을 헛딛어 중심을 잃었다. 이 순간을 드 란다미는 놓치지 않고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고 페냐를 기절 시켰다. 

드 란다미는 작년 12월 밴텀급, 페터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패배한 이후 약 1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게다가 이번 승리는 커리어 최초 서브미션 승리라 더욱 갚진 것이었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알다나’ 메인카드 경기 결과

- 메인카드
[여성 밴텀급] 홀리 홈 vs 이레네 알다나
[헤비급] 요르간 데 카스트로 vs 카를로스 펠리페

[여성 밴텀급] 저메인 드 란다미 vs 줄리아나 페나
저메인 드 란다비, 3라운드 3분 25초 서브미션승(길로틴 초크)

[밴텀급] 카일러 필립스 vs 카메론 엘스
카일러 필립스, 2라운드 44초 TKO승(엘보)

[미들급] 데콴 타운센드 vs 두스코 토도로비치
두스코 토도로비치, 2라운드 3분 15초 T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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