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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밴텀급 2위 홀리 홈, 압도적 퍼포먼스로 알다나 제압…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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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 밴텀급 2위 홀리 홈, 압도적 퍼포먼스로 알다나 제압…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10.0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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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컷을 적중하는 홀리 홈 Ⓒ Josh Hedges/Zuffa LLC
어퍼컷을 적중하는 홀리 홈 Ⓒ Josh Hedges/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UFC 여성 밴텀급 2위 홀리 홈(38, 미국)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파이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알다나'의 메인이벤트에서 이레네 알다나(32, 맥시코)를 시종일관 압도적 타격과 레슬링으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1라운드 중반까지 서로 거리를 잡으며 견제하는 두 선수. 먼저 공세를 펼친 것은 홀리 홈이다. 펀치 연타로 상대를 두드리며 방어를 하면 레그 킥을 넣었다. 라운드 종료 50초전 홈이 테이크 다운 시도 했으나 알다나가 방어했다. 홈이 펜스로 홈을 몰고 10초 남기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2라운드가 되자 특유의 카운터가 적중하기 시작한 홈. 아웃 파이팅을 하며 알다나를 끌어들여 카운터를 적중했다. 알다나는 킥으로 홈을 공략했지만 전혀 닿지 못했다. 알다나가 가까이 다가오자 홈은 테이크 다운 시도해 펜스로 몰아 넣넣었다. 카운터 넣고 빠지는 홀리 홈의 작전이 성공하는 모앙이었다.  

3라운드 더욱 과감하게 전진하는 알다나, 하지만 홈의 테이크 다운에 속절없이 당했다. 그라운드에서도 홈은 사이드 점유하고 기무라를 시도했고 풀 마운트에 오를 정도로 우세를 보였다. 알다나는 더욱 전진하며 펀치를 뻗었지만 제대로 된 펀치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4라운드 킥으로 흐름을 끊는 홈. 바디킥을 시도하며 가까이 오면 앞발 사이드 킥으로 알다나를 밀어냄. 라운드 중반 홀리 홈이 알다나를 펜스로 몬 후 테이크 다운 성공. 잠시 파운딩을 가한 후 일어난 두 선수. 유효타에서 각 라운드별 10번 이상 홈이 앞섰다. 

5라운드, 홀리 홈은 여유가 넘쳤다. 스텝이 여전히 살아있었고 옥타곤을 계속 돌며 펀치와 킥을 뻗었다. 알다나는 전진하며 타격을 맞추려 안간힘을 썼으나 닿을수 없었다. 오히려 홈의 사이드 킥이 복부에, 스트레이트가 알다나의 안면에 닿았다. 1분 20초를 남기고 홀리 홈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40초를 남기고 홀리 홈이 펀치와 킥공격을 이어가며 KO를 노렸다. 펜스에 몬 홈이 연타를 넣었다.  시종일관 압도적 퍼포먼스로 알다나를 제압한 홀리 홈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알다나’ 메인카드 경기 결과

- 메인카드
[여성 밴텀급] 홀리 홈 vs 이레네 알다나
홀리 홈, 5라운드 종료 판정승(5-0)

[헤비급] 요르간 데 카스트로 vs 카를로스 펠리페
카를로스 펠리페,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여성 밴텀급] 저메인 드 란다미 vs 줄리아나 페나
저메인 드 란다비, 3라운드 3분 25초 서브미션승(길로틴 초크)

[밴텀급] 카일러 필립스 vs 카메론 엘스
카일러 필립스, 2라운드 44초 TKO승(엘보)

[미들급] 데콴 타운센드 vs 두스코 토도로비치
두스코 토도로비치, 2라운드 3분 15초 TKO승(펀치)

[미들급] 데콴 타운센드 vs 두스코 토도로비치
두스코 토도로비치, 2라운드 3분 15초 T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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