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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상금 '100만불', PFL 진출한 조성빈 "월급 받는 파이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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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상금 '100만불', PFL 진출한 조성빈 "월급 받는 파이터 입니다"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10.09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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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단체 PFL에 진출한 조성빈
종합격투기 단체 PFL에 진출한 조성빈

[랭크5=정성욱 기자] '코리안 팔콘' 조성빈(스턴건짐)이 종합격투기 단체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과 계약했다. 아시아인으로 4번째, 한국인으론 최초로 진출했다.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PFL 페더급 토너먼트에 참가하며 우승할 경우 파이트 머니와는 별도로 100만불(약 12억)을 받을 것이라 발표했다.

사실 조성빈은 올해 초에 이미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대회출전도 이미 예정되어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종합격투기 대회가 축소되면서 PFL도 그 영향을 받았다. 

PFL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되자 2020년 시즌을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계약되어 있는 선수들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대회가 없어진 조성빈도 이었지만 이례적으로 '월급 받는 선수'가 됐다. 8일 RANK5 정성욱 편집장 유튜브에 출연한 조성빈은 "월급받는 신입사원 파이터다"라며 "PFL에 소속된 선수들은 챙겨주고 있다. 그 돈을 훈련비와 생활비에 사용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성빈은 '월급'을 받는 경험이 처음이다. 그는 "이렇게 월급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대표님(레이 세포)이 선수 생활을 해봤기에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알고 챙겨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성빈이 출전할 예정인 PFL은 201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orld Series of Fighting)이란 이름으로 창립되어 2017년에 PFL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의 상금 토너먼트로 대회 형식이 바뀌었다. 각 체급별 승점이 가장 많은 파이터 8명이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진출한다. 승리하면 3점을 받고 라운드별 KO승을 거두면 보너스 승점이 더해진다.(1라운드 3점, 2라운드 2점, 3라운드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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