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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화 2타이틀 홀더, 정성직 챔피언 등극, 원데이 토너먼트 우승은 권기섭…맥스FC 21 대회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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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화 2타이틀 홀더, 정성직 챔피언 등극, 원데이 토너먼트 우승은 권기섭…맥스FC 21 대회결과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0.11.0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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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을 던지는 김준화(좌측) Ⓒ정성욱 기자
훅을 던지는 김준화(좌측) Ⓒ정성욱 기자

[랭크5=익산, 정성욱 기자] 김준화(31, 안양 삼산 총관)와 정성직(30, PT365)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8강 원데이 토너먼트 우승자는 65kg 파이터에서 월장한 권기섭(21, 안양 IB짐)이 됐다.

11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칸스포츠 MAX FC 21 in 익산’ 대회에서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는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3, 인천 정우관)을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두 체급 벨트의 주인공이 됐다.

이지훈은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 기술인 빰 클린치 이후의 니킥 공격 작전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준화는 이에 대비해 몸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빰 클린치 상태로 들어가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 틈을 이용해서 훅과 어퍼컷으로 이지훈을 공략했다.

펀치 클린 히트로 점수를 쌓았던 김준화였지만 4라운드에 위기가 있었다. 이지훈이 김준화를 코너에 몰아 빰 클린치 이후 니킥 공략과 동시에 김준화가 빠져나가려 하면 다시 목을 잡아 구석으로 던져 넣었다.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빈틈을 본 김준화는 순간 몸을 틀어 빠져나왔고 펀치로 다시금 이지훈을 공략했다.

결국 5라운드가 끝이 났고 펀치 클린히트가 앞선 김준화가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MAXFC 최초 두 체급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 순간이었다.

두 개 타이틀 홀더 된 김준화 Ⓒ정성욱 기자
두 개 타이틀 홀더 된 김준화 Ⓒ정성욱 기자

김준화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먼저 경기에 응해준 이지훈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18kg 감량으로 힘들게 준비한 경기였지만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함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598일만에 열린 슈퍼미들급 통합타이틀전은 1라운드에 다운을 빼앗은 정성직(30, PT365)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펀치를 뻗는 정성직 Ⓒ정성욱 기자
펀치를 뻗는 정성직 Ⓒ정성욱 기자

정성직은 1라운드부터 빠른 스텝을 이용한 원투 스트레이트로 풀어나갔다. 한편 황호명은 자신의 특기인 묵직한 잽과 로킥이 보이지 않은채 정성직의 전략에 당했고 결국 왼손 카운터 훅을 허용해 다운을 당했다.

4라운드부터 황호명은 뒤늦게 몸이 풀리며 맞불 펀치를 놓았지만 초반 잃은 점수를 회복하지 못했다. 다운을 빼앗은 정성직은 신중한 플레이로 펀치를 적중시키며 승기를 잡아갔다. 5라운드가 종료 되었고 심판 전원이 정성직을 택하며 2대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슈퍼미들급 2대 챔피언 정성직 Ⓒ정성욱 기자
슈퍼미들급 2대 챔피언 정성직 Ⓒ정성욱 기자

정성직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나의 목표는 황호명 처럼 40때 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다. 멋진 경기를 함께한 황호명 선수에게 감사 드린다. 우선 1차 방어전을 성공하는 것이 다음 목표” 라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FC에서 처음 시도한 8강 원데이 토너먼트 최종 우승자는 권기섭(21, 안양 IB짐)이 됐다. 권기섭은 8강에서 장준현을 1라운드 왼손 바디블로 KO로 호쾌한 출발을 했다. 두 번째 상대는 베테랑 허새움. 근육질의 허새움은 특유의 힘이 담긴 펀치를 뻗으며 권기섭을 공략했다. 이에 권기섭은 가드를 굳히며 물러섬없이 맞받아쳤다. 3라운드 내내 물러섬 없이 몰아붙인 권기섭이 심판 판정 2-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펀치를 뻗는 권기섭 Ⓒ정성욱 기자
펀치를 뻗는 권기섭 Ⓒ정성욱 기자

결승전의 상대는 몽골의 하드 펀쳐 뷰렌저릭(35, 몽고). 뷰렌저릭은 스텝없이 힘 실은 단타 성 펀치로 권기섭을 두드렸다. 권기섭은 4강전과 마찬가지로 가드를 굳히며 시종일관 전진했다. 경기 초반 뷰렌저릭의 펀치와 로킥이 권기섭을 괴롭혔으나 권기섭은 쉴틈 없는 전진 압박으로 뷰렌저릭의 체력을 갉아 먹었다. 권기섭은 체력과 스피드가 떨어진 뷰렌저릭에게 킥과 펀치를 적중하기 시작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3라운드가 종료됐고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권기섭이 맥스FC 최초 원데이 토너먼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기섭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경기를 만들어주신 MAXFC 이용복 대표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제대하고 돌아와서 챔피언에 다시 도전하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원데이 토너먼트 우승을 거둔 권기섭 Ⓒ정성욱 기자
원데이 토너먼트 우승을 거둔 권기섭 Ⓒ정성욱 기자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출범 5년째를 맞이한 맥스FC가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칸스포츠 격투기 전용 경기장’을 신설해 올해 처음 넘버링을 개최했다. 대회는 성공적이라 자부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경기에 출전한 선수, 그리고 스텝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라며 경기후 소감을 밝혔다.

칸 스포츠 MAXFC 21 결과
일시 : 2020년 11월 1일 (일)
장소 : 전북 익산시 칸스포츠 전용 경기장

[70kg 8강 토너먼트 결승] 뷰렌저릭 vs 권기섭
권기섭,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70kg 2차 방어전] 이지훈 VS 김준화
김준화, 5라운드 종료 판정승(0-3)

[85kg 통합 타이틀전] 황호명 VS 정성직
정성직, 5라운드 종료 판정승(0-3)

[70kg 토너먼트 4강] 허새움 VS 권기섭
권기섭, 3라운드 종료 판정승(1-2)

[70kg 토너먼트 4강] 이장한 VS 뷰렌저릭
뷰렌저릭,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65kg] 배상현 VS 강영웅
배상현, 3라운드 2분 6초 반칙승(로블로)

[70kg 토너먼트 8강] 권기섭 VS 장준현
권기섭, 2라운드 1분 30초 KO승(펀치)

[70kg 토너먼트 8강] 최훈 VS 허새움
허새움, 1라운드 1분 52초 KO승(펀치)

[70kg 토너먼트 8강] 뷰렌저릭 VS 최은호
뷰렌저릭, 1라운드 2분 18초 KO승(펀치)

[70kg 토너먼트 8강] 이장한 VS 박충일
이장한, 3라운드 2분 18초 KO승(로킥)

[60kg] 강주완 VS 김승현
김승현, 2라운드 2분 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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