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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체급 챔피언 충분히 꺾을 수 있다"…UFC챔프 아데산야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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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체급 챔피언 충분히 꺾을 수 있다"…UFC챔프 아데산야의 자신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1.2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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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 Hedges/Zuffa LLC
Ⓒ Josh Hedges/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1, 나이지리아)는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를 꺾은 지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았지만 빨리 다음 경기를 치러 커리어를 쌓길 원하고 있다.

그는 19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언제나 상황은 변하기 마련이다. 한 가지에 집착할 수 없다. 다음 경기에서 랭킹 3위 자레드 캐논니어와 싸울 것이라 고집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난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데산야는 "내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37, 폴란드)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위 글로버 테세이라(41, 브라질)가 최근 경기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주 잘했다. 그가 타이틀전을 요구하는 이유는 불혹이 되면서 더 기량이 상승했고 챔피언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 내가 먼저 타이틀 도전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라이트헤비급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던 존 존스가 헤비급 월장을 위해 타이틀을 반납했다. 한 달 뒤 공석이 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얀 블라코비치와 도미닉 레예스가 격돌, 블라코비치는 2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두며 새로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데산야는 블라코비치에 대해 "옥타곤 패배 후 돌아온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가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챔피언 벨트를 두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전 전승의 아데산야는 미들급에서 극강의 포스를 내뿜고 있다. 랭킹 1위 로버트 휘테커, 2위 파울로 코스타, 5위 요엘 로메로, 7위 데렉 브런슨, 8위 켈빈 가스텔럼 등 체급 내 강자들을 대부분 격침시키며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데산야는 신장 193cm의 킥복싱 베이스로, 원거리에서 시작하는 펀치, 킥 콤비네이션이 일품이다. 다양한 스텝을 활용해 레슬러들의 태클도 쉽게 당하지 않는다. 꾸준히 라이트헤비급 진출을 구상해왔다. 존 존스와의 메가 파이트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데산야가 블라코비치의 1차 방어전 상대로 확정된 건 아니다. 주최측도 원하고 있다고 발표하긴 했지만 랭킹 1위 테세이라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불혹이 넘은 그는 지난해부터 환골탈태한 모습을 선보이며 5연승을 기록 중이다. 랭킹 1위였던 산토스마저 피니시시켰다.

산토스를 꺾은 직후 승자 인터뷰에서 테세이라는 "블라코비치와 아데산야가 붙을 수 있단 얘기를 들었다. 노장인 내가 신성들을 상대로 5연승을 거뒀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에게 먼저 타이틀 도전권을 줬으면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다음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인 결정되지 않았으나, 챔피언 블라코비치는 누가 되든 상관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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