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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UFC 256, 얀vs스털링 취소…피게레도vs모레노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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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UFC 256, 얀vs스털링 취소…피게레도vs모레노 투입?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1.24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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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UFC 256'다. 예정됐던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가 연이어 취소되며 지속적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은 복수의 격투매체를 인용해 "다음 달 13일 열리는 'UFC 256' 메인이벤트가 또다시 취소됐다. 밴텀급 챔피언 페트르 얀(27, 러시아)의 개인적인 이유로 랭킹 1위 알저메인 스털링과 타이틀전을 벌이지 못한다. 둘의 경기는 이르면 내년 2월에 재차 성사되지만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UFC 256' 메인이벤트는 UFC 여성부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즈(32, 브라질)와 메간 앤더슨의 여성부 페더급 타이틀전이었으나 누네즈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이에 주최측은 코메인이벤트였던 얀과 스털링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메인이벤트로 올리고, 코메인이벤트에 토니 퍼거슨과 찰스 올리베이라의 라이트급 경기를 투입시켰다. 그러나 주최측의 바람과는 달리 메인이벤트는 또다시 사라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바로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슨 피게레도(32, 브라질)와 랭킹 1위 브랜든 모레노(26, 멕시코)다.

23일 복수의 격투매체는 "피게레도와 모레노는 플라이급 타이틀전에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둘 모두 자국으로 이동하지 않고 미국에서 머물며 곧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공식 확정된다면 불과 3주 만에 또다시 옥타곤에 오르게 된다.

피게레도-모레노戰이 공식적으로 성사된다면 피게레도는 한 달 만에 방어전을 또 치르는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된다. 둘 모두 22일 'UFC 255'에서 1라운드에 승리했다. 피게레도는 메인이벤트에서 4위 페레즈를 꺾으며 1차 방어에 성공했고, 모레노는 언더카드에서 6위 브랜든 로이발을 TKO시키며 4연승을 기록했다.

플라이급 챔피언 피게레도는 경량급에서 2연속 1라운드 피니시라는 극강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체급 내 강자 알렉산드레 판토자, 팀 엘리엇, 조셉 베나비데즈 두 번, 페레즈 등을 꺾으며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승리 직후 피게레도는 "나의 다음 상대는 오늘 승리를 거둔 브랜든 모레노가 맞다고 본다. 2차 방어전에서 모레노와 싸우고 싶다. 코디 가브란트는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당초 피게레도의 1차 방어전 상대는 UF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코디 가브란트였으나 가브란트의 부상으로 페레즈로 변경됐다.

18승 5패 1무의 모레노는 지난해부터 패하지 않고 4승 1무를 기록했다. 3위 아스카 아스카로프와 비겼고, 7위 주시에르 포미가와 8위 카이 카라 프랑스를 판정으로 눌렀다. 6위 브랜든 로이발까지 제압한 그는 "UFC 최초의 멕시칸 챔피언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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