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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vs포이리에, 내년 1월 'UFC 257'서 6년 4개월 만의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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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vs포이리에, 내년 1월 'UFC 257'서 6년 4개월 만의 재대결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1.2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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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공식 페이스북
Ⓒ UFC 공식 페이스북

 

[랭크5=류병학 기자] 드디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숱한 얘기가 나왔던 前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노토리우스'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前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1, 미국)의 2차전이 결국 성사됐다.

UFC는 24일 "내년 1월 24일 열리는 'UFC 257'의 메인이벤트는 맥그리거와 포이리에의 라이트급 경기"라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에는 맥그리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이리에와 1차전 당시 눈싸움했던 사진을 올리며 "곧 보자"는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UFC 257' 대회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구장)에서 열리길 원하지만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다른 변수가 없다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이벤트가 치러질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맥그리거와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꾸준히 힘겨루기를 해왔다. 지난 1월 'UFC 246'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40초 만에 TKO로 꺾고 건재를 과시했으나 지난 6월 UFC가 저스틴 게이치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성사시켜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7월에는 매니 파퀴아오와 복싱 경기에 관심을 보이며 복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자신에게 직접 한 얘기와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발언들이 다르다고 느낀 맥그리거는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이리에, UFC와 상관없는 자선대회에서 붙어보는 거 어때?"라고 제안했고, 대전료 문제로 UFC에게 불만을 느끼고 있던 포이리에 역시 이에 응하며 대회사의 심기를 건드렸다. 하지만 두 선수는 UFC에 계약된 선수기 때문에 자선경기에서 붙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얘기였다.

맥그리거-포이리에는 2014년 9월 'UFC 178'에서 페더급으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맥그리거가 1라운드 TKO로 포이리에를 제압한 바 있다.

포이리에는 패배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했다. 이후 체급을 올려 4연승을 질주했다. 마이클 존슨에게 1분 35초 펀치 KO패하긴 했으나 짐 밀러, 앤서니 페티스, 저스틴 게이치, 에디 알바레즈, 맥스 할러웨리를 연이어 제압하며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지난해 9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걸려 통합 챔피언에 등극하진 못했으나, 지난 6월 랭킹 5위 댄 후커를 상대로 대역전 명승부 끝에 판정으로 이기며 톱랭커임을 입증했다.

둘 모두 출중한 왼손잡이 펀처다. 1차전과는 시기뿐 아니라 체급도 달라졌다. 현재 위상이나 위용은 포이리에가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웰터급, 복싱 경기까지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맥그리거와 라이트급에 완벽하게 정착한 포이리에의 대결 결과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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