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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체 출전한 베토리, 랭킹 4위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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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체 출전한 베토리, 랭킹 4위 꺾고 '4연승 질주'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0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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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 Zuffa LLC
Ⓒ Chris Unger/ 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이변이 발생했다. 대체 출전한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3위 '이탈리안 드림'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가 랭킹 4위 '조커' 잭 허만손(32, 스웨덴)을 격침시켰다.

오늘 미국 네다바 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19' 메인이벤트에서 베토리는 허만손에게 한 수 위의 복싱 능력을 선보이며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기록했다.

허만손 입장에선 메인이벤트를 수락한 뒤 상대가 두 번이나 바뀌었다. 대런 틸은 부상, 케빈 홀란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양성 반응으로 케이지에 오르지 못했다. 베토리는 13일 'UFC 256'에서 호나우도 자카레와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긴 대회의 대체 메인이벤터 요청을 수락했다. 자카레의 새로운 상대는 홀란드가 됐다.

1라운드는 베토리가 우세했다. 사우스포의 베토리는 자신의 거리를 잡고 묵직한 펀치를 지속적으로 꽂아 넣은 끝에 허만손을 주저앉게 만들었다. 이후 꾸준히 상위포지션에서 길로틴 시도와 파운딩을 날리며 포인트를 쌓았다.

2라운드에서 허만손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디펜스 능력이 뛰어난 베토리에게 도리어 깔렸다. 하지만 허만손이 일어나는 데 성공, 스탠딩으로 전장을 이동하며 타격전을 펼쳤다.

3라운드, 허만손은 보다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근접전을 펼쳤다. 이에 베토리는 스트레이트보다 어퍼컷으로 공격해나갔다. 허만손은 유효타수를 앞서며 체력적인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4라운드에서도 허만손은 점수를 내주지 않기 위해 맞아도 계속 접근해나갔다. 적중률은 베토리가 높았다. 두 선수는 타격전에서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마지막 라운드, 역시나 펀치 싸움은 베토리가 선호하는 전장이었다.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공격을 피하고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켰다. 다리 부상을 입은 허만손은 경기 종료 직전 힐 훅을 노렸으나 성공시키지 못했다. 심판진은 베토리의 손을 들어줬다.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베토리는 "이탈리아가 날 믿어줘서 고맙다. 다음 경기에서 랭킹 2위 파울로 코스타와 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토리는 2018년 現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3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한 뒤 4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다. 세자르 페레이라, 앤드류 산체스, 칼 로버슨, 잭 허만손을 연이어 제압하며 지난해부터 패하지 않고 있다. 이번 승리로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는 계체를 실패한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5위 오빈스 생프루(37, 미국)가 신예 '스위트 드림' 자마할 힐(29, 미국)에게 2라운드 펀치 TKO패했다. 초특급 신성 힐은 무패행진(8승 1무효)을 이어나갔다.

■ UFC on ESPN 19- 허만손 vs. 베토리
2020년 12월 6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

-메인카드-
[미들급매치] 잭 허만손 vs. 마빈 베토리
베토리,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94.12kg 계약체중매치] 오빈스 생프루 vs. 자마할 힐
힐, 2라운드 3분 37초 펀치 TKO승

[라이트급매치] 가브리엘 베니테즈 vs. 저스틴 제인스
베니테즈, 1라운드 4분 6초 니킥에 이은 엘보 TKO승

[라이트헤비급매치] 로만 돌리제 vs. 존 앨런
돌리제,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승

[라이트급매치] 맷 위먼 vs. 조던 레빗
레빗, 1라운드 22초 슬램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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