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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자빗 코치 "정찬성戰 관심 없다…타이틀전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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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자빗 코치 "정찬성戰 관심 없다…타이틀전 기다릴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09 0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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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 인스타그램
Ⓒ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UFC 페더급 공식 랭킹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브(29, 러시아)의 코치 만수르 우차카예프가 "자빗은 5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우차카예프는 'Sport Express' 유튜브를 통해 "정찬성의 최근 경기 전적을 봐라. 2연패 중이고,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했다. 자빗 입장에서 정찬성은 손쉬운 상대다. 그가 3라운드 경기를 제기했기 때문에 타이틀 도전에 이점이 없다"고 밝혔다.

※ 정찬성은 2연패 중이 아니다. 최근 경기에서 패했다. 최근 3경기에서 2패가 아닌 최근 4경기 중 2패다.

이어 우카차예프는 "자빗이 3라운드 대결을 펼친다면 정찬성은 도전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자빗은 이미 랭킹 6위 켈빈 케이터를 꺾고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었다. 그래서 우린 기다리기로 결정했다. 타이틀전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내년 3월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훈련 캠프를 재가동했다. 이미 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자빗은 지난해 11월 랭킹 6위 켈빈 케이터에게 승리한 뒤 케이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랭킹 4위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싸울 예정이었으나 야이르의 발목 부상으로 무산됐다. 신장 186cm로 체급 내에서 최장신에 속하는 그는 14연승, UFC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총 전적은 18승 1패.

정찬성은 지난 2일 미국격투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자빗과 맞붙고 싶다. 그것이 내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다시 한 번 화끈한 선수와 맞서고 싶고, 내가 여전히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단 걸 증명하고 싶다. 물론 그가 나와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해도 이해할 것"이라고 계획을 나타냈다.

지난 10월 정찬성은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5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오르테가를 격침시켰다면 곧장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벌일 수 있었으나 패함으로써 톱 컨텐더들과의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정찬성은 자빗戰에 대해 "나와 자빗의 대결은 팬들이 흥분할 만한 대결이다. 우리 둘은 엔터테이너고, 경쟁력을 갖춘 선수다. 이 경기를 우리의 경력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며 놀라운 승부가 될 것이다. 선택은 자빗에게 달려있다. 우리의 경기가 2021년에 펼쳐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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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ㄴ 2020-12-10 01:45:55
3전 1팬데.. 무슨 2연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