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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포이리에or맥그리거와 챔프전" 퍼거슨 꺾은 올리베이라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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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포이리에or맥그리거와 챔프전" 퍼거슨 꺾은 올리베이라의 요청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1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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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3위 토니 퍼거슨(36, 미국)을 압도적으로 제압하며 8연승을 질주한 7위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가 공석인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올리베이라는 13일 'UFC 256' 코메인이벤트에서 퍼거슨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과시하며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거뒀다.

15분 중 10분 이상을 눌러놨을 정도로 올리베이라의 그라운드 기량이 매우 뛰어났다. 프리스타일의 퍼거슨이 변친적인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였으나 올리베이라는 끝끝내 그에게 일어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1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올리베이라가 암바를 시도, 퍼거슨의 왼팔이 심하게 꺾이기도 했다. 라운드 종료 후 퍼거슨은 일그러진 표정을 지었다. 이후에도 올리베이라는 퍼거슨을 자신의 아래에 지속적으로 가둬놨다. 그야말로 완승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리베이라는 "퍼거슨은 정말 터프한 파이터다. 1라운드 종료 후 내 코치 호르헤 파티노는 그의 팔이 부러졌다고 판단했다. 난 이기고 싶었다. 우린 이기기 위해 철저히 계획을 세웠고,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승리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올리베이라는 UFC에서 가장 많은 서브미션 승을 따냈을 정도로 출중한 피니시 능력까지 지녔다. 이번 승리로 톱5 진입으로 노리고 있으며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로 공석이 된 타이틀을 획득하길 원한다.

돌아올 것이라 내다보는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완 달리, 올리베이라는 그가 라이트급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여전히 하빕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리베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전이 진행 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올리베이라는 "하빕은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케이지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난 랭킹 1위 저스틴 게이치를 포함해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상대는 2위 더스틴 포이리에와 4위 코너 맥그리거戰의 승자다"라고 설명했다.

포이리에와 맥그리거는 내년 1월 24일 열리는 'UFC 257'의 메인이벤트에서 2차전이자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2014년 UFC 페더급에서 펼쳐진 1차전에서는 맥그리거가 인상적인 1라운드 KO승을 거머쥐었다. 포이리에는 6년 만에 맞붙게 된 맥그리거를 상대로 복수를 노리고 있다.

한편 게이치 역시 둘 간의 승자와 타이틀전을 치르길 원하고 있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선은 오리무중이다. 하빕은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라이트급 챔피언에 랭크돼있다. 그가 돌아올 것이란 얘기도 수없이 나오고 있다. 돌아온다면 5차 방어전 상대가 누가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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