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진해, 정성욱 기자] 지난 1일(일), 경참 창원시 진해 정의회관 특설링에서 코리아 베스트 챔피언십(Korea Best Championship, KBC) 8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대회엔 총 8경기 16명의 선수가 출전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다.

이날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 KBC 미들급 타이틀전은 오산 삼산의 이기광이 김화태(청주 The Song GYM)를 5라운드 종료 판정승(4:1)으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코리아 베스트 챔피언십(Korea Best Championship, KBC)는 2007년 11월 18일, 정의회관의 이영훈 대표가 진해시민회관(지금은 구민회관)에서 치러진 입식타격 대회를 모체로 시작한 영남권 입식타격 대회다. 2011년 본격적으로 Korea Best Championship이란 이름으로 첫 대회를 열었으며 이후 매년 대회를 치러, 1000여명 관중이 들어오는 대회로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5년 4월에 치러진 6회 대회부터는 진해 정의회관 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BC를 대표하는 선수로는 MAX FC 경량급 강자 김상재(진해 정의회관)가 대표적이며 김동성(청주 The Gym), 강민석(팀 JU), 진시준(싸이코핏불스) 등 실력있는 입식타격가들이 KBC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정성욱 기자 mr.sungchong@gmail.com

코리아 베스트 챔피언십 08(KBC 08) 경기 결과

[1경기 초등부 계약 52kg급] 정원찬(진해 정의회관) VS 이동현(대구 무인 킥복싱)
- 3라운드 종료 3:0 정원찬 판정승

[여성 중등부 45kg급] 박유진(군산 엑스짐) VS 박한솔(팀 버팔로 바른마음)
- 1라운드 2:05 박유진 KO승(왼발 니킥)

[64kg급] 이남길(마산 스타본관) VS 김기범(거제 백호)
- 1라운드 1:51 김기범 KO승(무릎차기)

[68kg급] 김현수(대구 미르) VS 백승우(청주 펀 멀티짐)
- 3라운드 종료 3:0 김현수 판정승

[83kg급] 최승현(마산스타 해운점) VS 성하권(군산 엑스짐)
- 1라운드 2분 50초 최승현 TKO승(펀치러쉬에 의한 레프리 스톱)

[60kg급] 한진우(군산 엑스짐) VS 심환성(청주 펀 멀티짐)
- 3라운드 종료 0:2 심환성 판정승

[60kg급 KBC 페더급 타이틀 전초전] 공석현(부산 팀 태산) VS 신상민(김해 장유 정의관)
- 2라운드 2:15 TKO(타올 투척)

[72kg급 KBC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 이기광(오산 삼산) VS 김화태(청주 The Song GYM)
- 5라운드 종료 4:1 이기광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