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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對 아스크렌…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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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對 아스크렌…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27 0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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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아스크렌 인스타그램
Ⓒ 벤 아스크렌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벨라토르 스캇 코커 대표가 前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36, 미국)의 "벨라토르의 모회사인 'Viacom'이 벨라토르를 팔려고 한다"는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커는 24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아스크렌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우릴 매우 심각하게 비난하고 있다. 변호사를 만나 그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아스크렌은 내년 3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유튜버 구독자 2,030만의 제이크 폴(23, 미국)과 복싱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제이크는 지난달 NBA 출신 네이트 로빈슨을 2라운드 1분 35초 만에 KO로 꺾어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코커가 아스크렌-제이크戰에서 아스크렌이 기절할 것으로 예상하자, 아스크렌이 공개적으로 벨라토르에게 반격한 것. 둘의 대결 얘기가 오가자, 코커는 "누가 이길지 이미 알고 있다. 아스크렌은 레슬러다. 그가 기절당할 것 같다. 종합격투기와 복싱은 전혀 다른 종목이다"라며 말한 바 있다.

코커는 "내가 '제이크가 아스크렌을 쓰러뜨릴 것'이라고 말했기에 그는 화가 났다. 이게 사실이다"라고 했다. 아스크렌은 코커의 발언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고, 코커는 아스크렌의 벨라토르를 판매하려 한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아스크렌은 최근 투자 은행가들이 회사 지분을 구입하는 데 관심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코커는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벨라토르에서 근무한 이후로 아마 5~6건의 제안이 있었을 것이다. Viacom은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아스크렌은 2009년 프로에 데뷔했을 때부터 극강의 포스를 풍겼다. 20전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승승장구했고, 2010년 벨라토르 웰터급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원챔피언십에서도 꾸준히 승리를 거둔 그는 지난해 옥타곤에 드디어 입성했다.

옥타곤 데뷔전에서 로비 라울러를 제압했지만 호르헤 마스미달에게 5초 만에 KO됐고, 특급 주짓떼로 데미안 마이아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하며 생애 첫 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제이크의 친형이자 유튜버 구독자 2,260만의 로건 폴(25, 미국)은 내년 2월 21일 50전 전승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 미국)와 복싱 시범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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