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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리포터 "라스베이거스 시장에 출마하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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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리포터 "라스베이거스 시장에 출마하는 게 목표"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28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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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간 올리비 인스타그램
Ⓒ 메간 올리비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오랫동안 UFC 리포터로 활동한 메간 올리비(미국)가 자신의 집이 위치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장에 출마하는 게 버킷리스트에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레네 파퀘트와 출연한 'Oral Sessions'에서 이러한 야망을 드러냈다.

올리비는 'Fightful'을 통해 "그것은 내 버킷리스트에 있다. 항상 하고 싶었던 일이다. 내 커뮤니티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 시장 출마 목표는 내가 현재의 직업을 갖거나 라스베이거스에서 살기 전부터 생각해온 것이다. 난 항상 주변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에 대해 매우 열정적이었다"고 말문을 뗐다.

그녀는 수년간 UFC 방송에서 필요로 한 존재였다. 저널리즘과 방송 산업에서 진정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턴홀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캠페인을 관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정치학을 선택했다. 난 그것을 좋아했다. 정치학과 관련된 모든 걸 좋아했다. 'FOX News'에서 근무했을 때 양쪽 정당 모두를 만났는데 그들은 정말 별로였다. 그들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최악이었다. 난 그런 걸 원치 않는다"는 것이 올리비의 말.

한편 올리비는 UFC 플라이급 톱컨텐더 조셉 베나비데즈(36, 미국)와 2015년에 결혼했다. 베나비데즈는 올해 데이베슨 피게레도와 두 차례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벌였으나 모두 패해 벨트를 거머쥐는 데 실패했다.

162cm의 단신인 베나비데즈는 WEC 시절 플라이급이 개설되지 않아 밴텀급에서 싸워왔다. 그럼에도 당시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를 제외한 모든 파이터들을 제압해 플라이급이 신설된다면 그를 위한 체급이라는 게 지배적이었다.

2012년 UFC에 플라이급이 신설됐다. 베나비데즈는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5라운드 종료 1대 2로 아쉬운 판정패를 기록했다. 이후 3연승을 거두며 2013년 말 존슨에게 재차 도전했지만 2분 8초 만에 KO돼 또다시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전진했다. 6연승을 내달리며 다시금 상승궤도를 이어나갔다. 2018년 5월 서지오 페티스에게 3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했지만 이후 세 명의 강자를 연달아 격침시키며 올해 다시금 챔피언에 도전한 진정한 오뚜기 파이터다.

끝끝내 UFC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는 또다시 옥타곤에 오를 준비를 끝마쳤다. UFC 플라이급 공식 랭킹 2위 베나비데즈는 내년 3월 7일 'UFC 259'에서 12승 1무의 랭킹 3위 아스카 아스카로프(28, 러시아)와 플라이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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