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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은가누 "존스戰, 고대…다만 타이틀전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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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은가누 "존스戰, 고대…다만 타이틀전이 우선"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1.1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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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 은가누 인스타그램
Ⓒ 프란시스 은가누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UFC 헤비급 공식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34, 카메룬)는 타 체급이었다면 벌써 타이틀 도전권을 재차 받고도 남을 만한 기록을 거뒀다. 하지만 헤비급에선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8, 미국)와 지금은 은퇴한 다니엘 코미어(41, 미국) 간의 3연속 타이틀전이 펼쳐지면서 긴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대형 파이터가 새치기를 준비했다. 바로 10년간 UFC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한 존 존스(33, 미국)가 헤비급 전향을 선언한 것. 이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화이트 대표와 존스 간의 협상은 길어졌고, 주최측은 미오치치의 2차 방어 상대는 은가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둘의 2차전이자 UFC 헤비급 타이틀전은 3월 PPV 대회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은가누는 2018년 1월 'UFC 220' 메인이벤트에서 미오치치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레슬링에서 밀려 5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그는 존스와 맞붙는 날도 고대하고 있다. 은가누는 11일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존스의 대결은 분명 모든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할 것이다. 나 역시 존스와 붙길 원한다. 그와 격돌하게 되면 두 가지 긍정적인 점이 있다. 바로 역대 최고로 강한 존스와 싸운다는 것과 파운드 포 파운드 세계 1위라고 생각하는 존스와 격돌하게 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존스는 지난해 8월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다. 체중을 늘리면서 상체에 근육을 키우고 있다. 자신의 체중이 240파운드(108.9kg)나 됐다는 게시물을 SNS에 올린 바 있다. 그는 헤비급에서도 대부분의 선수들보다 긴 리치(218cm)를 자랑한다.

"난 존스와 경기스타일이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는 은가누는 "그는 지금 살을 찌우고 있다. 정말 크고 강해 보인다. 멋진 승부가 될 것이다. 그는 내 힘을 막을 만한 좋은 기술을 갖고 있다. 기존 상대들과 확실히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가누는 2018년에 랭킹 4위 데릭 루이스에게도 졸전 끝에 판정패하며 2연패했지만 이후 2위 커티스 블레이즈, 前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스, 10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3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익에게 4연속 1라운드 KO(TKO)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재차 획득했다.

UFC는 미오치치-은가누戰 승자와 존스가 오는 여름에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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