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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프 우스만 "난 차원이 다른 선수…마스비달? KO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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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프 우스만 "난 차원이 다른 선수…마스비달? KO가능"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2.15 0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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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이 다시 한 번 자신이 최고의 웰터급 파이터임을 증명했다.

우스만은 14일 'UFC 258'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1위 길버트 번즈(34, 브라질)를 3라운드에 TKO시키며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과거 블랙질리언의 팀 동료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친구보단 경쟁자라고 인식하며 대결을 준비해왔다.

우스만은 'UFC 258'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상대였다. 前 동료와 싸우는 건 아주 힘든 일이었다. 내가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 번즈가 웰터급에서 이룬 업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우리 종합격투기를 함께 시작했다. 그가 오늘 그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난 말해왔다. 난 대표 파이터다. 내 파이트 아이큐는 다르다. 난 완전히 다른 야만인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야만인 모드였다. 번즈는 오늘 밤 그걸 봤다"고 운을 뗐다.

경기 초반, 우스만의 펀치가 번즈에게 닿지 않았다. 이후 첫 번째 펀치 교환에서 번즈의 거대한 오른손 오버핸드 훅이 우스만을 흔들어 놨다. 번즈는 추가 펀치를 시도했으나 우스만이 회복했단 걸 깨닫고 급하게 행동하지 않았다.

2라운드부터 우스만은 묵직한 잽을 꽂아 넣기 시작했다. 스탠스를 자주 바뀌며 다양하게 잽성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다. 번즈는 두 펀치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3라운드에서도 우스만은 번즈의 압박에 묵직한 스트레이트성 잽을 맞추며 번즈를 쓰러뜨렸다. 이어진 파운딩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난 내가 왼손잡이 상황에서 잽을 잘 날린단 걸 알고 있었다"는 우스만은 "난 전통적인 파이터지만 스위치 스탠스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우스만은 UFC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패해 눈물을 흘리는 번즈에게 다가가 포옹했다. "옥타곤에 들어가면 우린 일을 해야 한다. 그곳에선 친구란 없다. 난 지구에서 최고다. 내 이름을 좀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리로 우스만은 또 다른 경쟁자를 완벽하게 잡아내고 UFC 웰터급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스만은 호르헤 마스비달을 언급하면서 "우린 자신을 예수라 부르는 작은 거리의 깡패를 알고 있다. 그와의 대결을 시도했지만 그는 계속 물러났다. 그가 원했던 유일한 상황은 경기 6일을 앞둔 시점이었다. 그는 계속 변명하면서 말로만 나불대고 있다. 끝나지 않았다. 충분한 준비기간을 주겠다. 그래도 넌 나와의 대결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난 장담한다. 다시 붙으면 내가 KO시킬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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