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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우스만vs하빕,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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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우스만vs하빕, 붙는다면 누가 이길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2.1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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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 러시아)는 돌아오지 않는다. 적어도 조만간.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복귀 가능성이 있는 하빕을 꾸준히 설득했다. 그가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강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빕은 다른 선수가 챔피언에 오를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주최측은 하빕에게 여전히 타이틀을 부여하고 있다.

화이트 대표의 애원(?)은 터무니없지만 그게 왜 이렇게 끈질기게 행동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하빕과 코너 맥그리거가 맞붙은 'UFC 229'는 PPV 대회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약 240만 건. 둘 간의 2차전을 성사시켜 역대 최고의 PPV 판매량을 기록하길 원하고 있다.

前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마이클 챈들러는 지난달 'UFC 257'에서 댄 후커를 1라운드에 TKO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승리 후 하빕과의 대결을 요구하며 그의 30전 전승을 저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빕은 챈들러戰에 흥미를 못 느꼈다.

물론 과거 언급됐던 하빕과 조르주 생피에르의 슈퍼 파이트는 여전히 라인업에 존재한다. 그러나 생피에르가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주최측은 하빕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았다. 이와 같은 상황은 적어도 지난 14일 'UFC 258' 종료 전 얘기다.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 우스만은 'UFC 258'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1위 길버트 번즈는 3라운드에 TKO로 제압하며 체급 내 강자들을 대부분 무너뜨렸다.

하빕은 2018년에 챔피언에 올랐고, 우스만은 2019년에 타이틀 벨트를 획득했다. 체급 내 톱컨텐더들을 완벽하게 제압한 두 선수의 잠재적인 슈퍼 파이트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합리적인 상황이 됐다.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등 하빕은 체급 내 강자들을 모조리 초크로 잠재웠다. 우스만은 콜비 코빙턴, 호르헤 마스비달 등 대항마들을 완벽하게 격침시켰다.

우스만에게 가장 흥미 있는 상대는 단연 생피에르지만, 그가 돌아올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대안으로 하빕과 맞붙는 것 역시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우스만은 웰터급에서 13연승을 기록하며 생피에르의 12연승을 넘어섰다.

하빕은 우스만보다 옥타곤에 3년 먼저 입성했지만 두 선수의 UFC 승리 횟수는 같다. 하빕의 총 전적은 29전 전승으로 단연 독보적이다. 우스만의 전적은 18승 1패.

마이클 챈들러, 찰스 올리베이라 등 하빕에겐 라이트급에서 새로운 도전자가 존재하긴 하나, 그들과 하빕이 격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빕에게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기 때문.

화이트 대표는 하빕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세 만나 비즈니스 만찬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화의 정확한 세부사항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빕이 복귀여부에 대해 단정 지을 수 없다.

분명한 건 지난 번 대화에선 화이트 대표가 하빕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우스만의 등장은 화이트 대표가 하빕에게 제안할 수 있는 또 다른 카드가 될 것이 분명하다.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은 우스만과 하빕이 맞붙었을 경우 승자를 투표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스만 53%, 하빕 47%로 우스만이 근소하고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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