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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벨라토르 챔프, 그가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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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벨라토르 챔프, 그가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는…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2.19 0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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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 브룩스 인스타그램
Ⓒ 윌 브룩스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前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윌 브룩스(34, 미국)가 복귀할 준비를 끝마쳤다.

브룩스는 프로 데뷔 약 3년이 지났을 무렵 2014년 벨라토르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마이클 챈들러를 꺾으며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챈들러와의 즉각적인 통합 타이틀전에서도 4라운드에 승리를 거두며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획득했다.

그는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라섰으나 자신이 높은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느꼈고, 이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벨라토르 스캇 코커 대표에게 알렸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리암 맥그리어리와 처우가 다르다고 느끼는 데서 비롯됐다.

코커 대표는 브룩스를 위한 대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타이틀 방어 후 2016년 5월에 계약을 해지했다. UFC에 입성한 그는 1승 후 3연패를 기록하며 방출됐다.

브룩스는 17일 MMA Fighting의 'What the Heck' 인터뷰에서 "벨라토르에서 무례함을 느꼈다. 내 방식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이었다고 해도 트위터에 글을 남겼을 것 같다. 하지만 말하는 방식과 내용 몇 가지는 좀 더 전문적으로 바뀔 것이다. 난 감정적인 사람이다. 내가 무례하다가 느끼면 상대가 무례하게 만든 거다.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가져야 하지만 그것은 변하지 않고 여전히 그대로다"라고 운을 뗐다.

브룩스는 2019년 7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배틀필드FC에서 경기를 치렀다. 글레이슨 티바우에게 1라운드 길로틴 초크패한 뒤 케이지에 오르지 않고 있다.

현재 브룩스는 아레스FC와 계약을 맺은 상태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브룩스는 "벨라토르와 화해할 가능성이 있나"란 질문에 대해 "난 무엇이든 열려있다. 우린 코로나바이러스 시기에 놓여있다. 무엇이든 조정할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UFC로 돌아가려는 노력도 계획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경쟁력이 있단 걸 보여줄 수 있었지만 난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무너진 상태였다. 결국 무너졌고, 방출됐다"고 답했다.

그는 언제나 오픈 마인드라고 한다. 코커 대표와의 과거 분쟁은 여전히 고착돼있지만 벨라토르의 제안을 기다린다고.

끝으로 브룩스는 "벨라토르에서 나에게 경기 요청을 할 것 같진 않지만 난 열려있다. 코커 대표를 화나게 했다. 그는 화를 냈다. 알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라며 "UFC에도 돌아가고 싶지만 하나님이 벨라토르의 창문이 열려있다고 하면 난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렇게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모든 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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