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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챔피언 TJ 딜라쇼 출전 정지 마치고 복귀…타이틀전 직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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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챔피언 TJ 딜라쇼 출전 정지 마치고 복귀…타이틀전 직행하나?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2.23 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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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딜라쇼 Ⓒ인스타그램
TJ 딜라쇼 Ⓒ인스타그램

[랭크5=정성욱 기자] 전 UFC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35, 미국)가 돌아온다. 2019년 3월 20일 북미 반도핑 기구(USADA)에 금지약물인 EPO이 적발되어 출전 정지를 받은 이후 2년 만의 복귀다. 격투기 전문지 MMA 정키에 따르면 딜라쇼는 올해 1월부터 출전 정지가 풀렸으며 3월 6일 열리는 UFC 259에서 벌어지는 피터 얀과 알저메인 스털링 대결 승자와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금지약물 복용으로 출전 정지를 받은 딜라쇼는 올해 1월부터 출전 자격을 얻었다. 복귀하자마자 강자와 붙을 생각에 매우 설레는 모습이다. 딜라쇼는 "얀이 나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타이틀전으로 직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딜라쇼는 "3월 6일에 벌어지는 경기는 얀에게 있어서 커다란 통과의례다. 아마 그도 강자들과 겨루고 싶은 마음일 것"이라며 "사람들이 얀에 대한 평가가 박하는 것을 스스로도 알 것이다. 사실상 그는 타이틀에 걸맞은 파이터를 쓰러뜨리고 챔피언이 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얀은 나와의 경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딜라쇼가 얀과 대결을 하지 않더라도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 프랭키 에드가를 니킥으로 쓰러뜨려 세상을 놀라게 한 랭킹 2위 코리 샌드하겐이나 최근 3연승 중인 3위 롭 폰트 등 TOP 5의 파이터들이 딜라쇼를 원하고 있다. 딜라쇼는 "나의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다. TOP 5에 위치한 파이터들이 나를 원하고 있다"라며 "컴백 경기에서 좋은 실력 선보이고 싶다. 여전히 내가 밴텀급 강자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나와 겨루고 싶다는 선수들과의 경기에 대해 UFC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내가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누가 챔피언이든 상관없다. 나는 그저 순서를 밟고 올라가 다시 챔피언 벨트를 빼앗아 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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