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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5월 열리는 원 챔피언십 아톰급 토너먼트 8강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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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서희, 5월 열리는 원 챔피언십 아톰급 토너먼트 8강 출전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2.25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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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챔피언십 아톰급 그랑프리
원 챔피언십 아톰급 그랑프리

[랭크5=정성욱 기자] 여성 아톰급 세계 랭커 함서희(34, 팀매드)가 원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차트리 싯욧통 원 챔피언십 대표는 함서희가 5월 28일에 열리는 여성 아톰급 월드 그랑프리에 출전해 전 세계 여성 강자들과 겨룬다고 발표했다.

함서희는 일본 DEEP 2001 여성 페더급 챔피언을 지냈고 2014년에 UFC에 진출해 활동하기도 했다. 2017년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로 복귀해 여성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고 진유 프레이, 박정은을 상대로 2차례 타이틀을 방어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라이진에 진출했고 2연승 이후 12월 31일 하마사키 아야카를 판정으로 이기고 슈퍼 아톰급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작년 10월 코로나19로 인해 라이진 출전이 어려워지자 함서희는 슈퍼 아톰급 타이틀을 반납했다. 9개월 동안 방어전을 치르지 못한 것이 큰 이유였다.

함서희가 겨뤄야 할 파이터 7인은 알로나 라쇼나(30)를 제외하고 모두 20대 파이터다. 경기 경험이나 우승 경험에 있어서 모두 함서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무대에서 전적을 쌓은 20대 파이터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7연승의 히라타 이츠키, 원 챔피언십 입식 벨트 2개를 획득했던 스탬프 페어텍스, 8전 전승의 데니스 잠보앙가 등 후배들의 실력과 기세도 적지 않게 거세다.

여성 아톰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여성 파이터는 11월 챔피언과 맞붙는다. 현재 원 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은 안젤라 리로 만약 함서희가 우승하게 된다면 한국계 여성 파이터가 원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고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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