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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챔프 도미닉 크루즈, 3연승의 신예 캐시 케니에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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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전 챔프 도미닉 크루즈, 3연승의 신예 캐시 케니에 신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3.07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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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전 UFC 밴텀급 챔프 도미닉 크루즈(35, 미국)이 연패를 끊고 1승을 거뒀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259에서 캐시 케니(29, 미국)를 상대로 판정승(2-1)을 거뒀다.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크루즈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케니는 정석적인 스프롤로 테이크다운을 막았다. 케니는 레그킥과 펀치로 크루즈를 공략했다. 활발한 크루즈의 스텝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다. 크루즈도 테이크다운 시도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도 케니의 꾸준한 레그킥은 이어졌다. 조금씩 크루즈의 스태프가 더뎌지긴 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라운드 중반 케니의 펀치가 적중됐고 레그킥 공략은 계속됐다. 라운드 후반이 되자 체력 저하와 레그킥의 영향으로 크루즈의 스텝이 조금씩 더뎌졌다.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크루즈는 3라운드에도 최대한 스텝을 살리며 테이크다운 공격도 이어갔다. 크루즈의 테이크 다운 공격이 먹히기 시작했고 몇 차례 펀치도 케니에게 먹혀들었다. 케니도 꾸준히 전진하며 레그킥 공략을 했지만 크루즈를 무너뜨리진 못했다. 박빙의 상황으로 경기를 마친 두 선수 가운데 테이크다운에서 재미를 본 크루즈에게 두 명의 심판이 손을 들어줬다.

작년 5월, 4년여 만에 복귀한 크루즈는 복귀전에서 아픔을 겪었지만 1년 만에 다시 치른 오늘 경기에선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승리를 맛봤다. 3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던 케니는 베테랑을 만나 연승을 마감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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