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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저메인 스털링, '찝찝한' UFC 챔피언 등극 "시청자들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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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저메인 스털링, '찝찝한' UFC 챔피언 등극 "시청자들에게 죄송"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3.0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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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반칙'으로 인해 UFC 밴텀급 타이틀의 주인이 바뀌었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259에서 밴텀급 챔피언 페트르 얀(28, 러시아)과 알저메인 스털링(31, 미국)의 대결은 얀의 4점 니킥 반칙으로 스털링이 챔피언에 올랐다.

반칙이 나오기 전까지 경기는 얀의 것이었다. 초반 기세를 올린 스털링의 공격을 피한 얀은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며 경기 양상을 바꿔놨다. 펀치를 맞은 이후 스털링은 흔들리며 얀의 공세에 무너졌다.

라운드가 가면 갈수록 경기는 얀의 것이었다. 스털링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아냈으며 킥과 펀치를 적중했다. 3라운드에는 얀의 보디 킥이 복부에 적중하자 스털링이 움찔거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4라운드 후반 얀의 실수가 경기 결과를 바꿔 놓았다. 앉아 있었던 스털링의 얼굴에 얀의 니킥이 적중되었다. 4점 포지션에서 적중된 니킥이었기에 명백한 반칙이었다.

Ⓒ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결국 경기는 4라운드 4분 29초에 멈췄고 심판들은 알저메인 스털링이 반칙승을 거둬 새로운 U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선언했다.

경기후 스털링은 "이렇게 경기가 끝나서 실망스럽다. 내가 이길 수도 있었다. 승리를 위해 계속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라며 "지금 시청하고 있는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얀의 반칙이 세컨드와의 의사소통 문제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얀이 세컨드에게 니킥에 대한 여부를 물었고 괜찮다는 사인을 받고 찼다는 이야기다. 조 로건 해설은 "선수와 세컨드 간의 의사소통이 잘못된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하지만 찬 것은 고의적 반칙이며 스털링의 챔피언 등극은 맞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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