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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얀, 존스의 반칙 니킥 겨냥 "스미스가 챔프됐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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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얀, 존스의 반칙 니킥 겨냥 "스미스가 챔프됐어야 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3.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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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페트르 얀(28, 러시아)은 UFC 사상 최초로 반칙 공격을 가해 타이틀을 뺏긴 파이터다.

지난 7일 'UFC 259'에서 알저메인 스털링(31, 자메이카)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펼친 얀은 4라운드에 반칙 무릎 공격을 가해 실격패를 당했다.

스털링의 무릎이 캔버스에 닿아있는 상태에서 얀이 안면을 니킥으로 가격한 것이다. 이건 명백히 규칙에 어긋난 공격이다. 이후 스털링은 경기를 진행할 수 없게 됐고, 심판은 얀의 실격패를 선언했다.

종합격투기 커뮤니티에선 얀의 반칙 공격에 대한 비판, 스털링이 경기를 속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질문과 반응이 나오고 있다.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3, 미국)는 타이틀을 거머쥔 스털링을 칭찬했다. "스털링은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반칙 공격을 허용한 건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그는 매 순간 열심히 싸웠다. 축하한다, 챔피언. 해냈다"고 말했다.

얀은 존스의 발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존스 역시 2019년 3월 'UFC 235' 메인이벤트 앤서니 스미스와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반칙 공격을 가했기 때문에 패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얀은 "스미스가 존스의 타이틀을 가져갔어야 했다"고 작성했다.

존스-스미스戰에서 존스는 스미스가 무릎을 꿇고 있는 상태에서 안면에 니킥을 가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이후 경기가 한동안 중단됐고 존스는 실격으로 타이틀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스미스는 경기를 재개했고 결국 존스의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종료됐다.

경기 후 존스는 스미스가 '전사의 심장'을 보여준 것에 대해 칭찬했다. 존스가 실격패했다면 2009년 12월 맷 해밀에게 가한 수직 엘보 반칙 이후 두 번째 패 역시 실격으로 당한 패가 됐을 것이다.

스미스는 실격으로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은 모두 '멍청한 겁쟁이'라고 불렀다.

얀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존스의 말뿐이 아니었다. 스털링의 팀 동료 머랩 드발리쉬블리가 챔피언 벨트를 두른 스털링과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자, 얀은 댓글을 달았다.

그는 "챔피언을 만나 반갑다. 이제 괜찮다"고 댓글을 남겼다.

'UFC 259'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가능한 한 빨리 얀과 스털링의 2차전을 성사시키고 싶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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