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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에 또 악재'…최악의 상황에서도 더블지 FC가 대회를 진행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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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에 또 악재'…최악의 상황에서도 더블지 FC가 대회를 진행하는 이유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3.1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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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더블지 FC 대표 Ⓒ정성욱 기자
이지훈 더블지 FC 대표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다섯 경기가 취소 됐다. 보통 3경기가 취소 되어도 대회사는 대회 개최 여부를 놓고 고민한다. 더블지 FC는 19일 대회를 강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후에도 악재는 계속 됐다.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대진이 계속 바뀌었다. 메인이벤트도 두 차례 바뀌었고 대진 숫자는 줄어들었다. 

"한 경기만 남아도 취소없이 경기를 열 예정이다. 대회사로선 큰 손실이지만 그래도 강행한다."

여러차례 선수가 바뀌고 대진이 줄었다. 이미 많은 돈이 지출됐고 손실 액도 크다. 억단위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지훈 대표는 "출전하는 선수들과 약속했다. 무대를 만들어주겠다고. 비록 그들의 상대가 부상으로 인해 바뀌고 어떤 선수는 경기가 사라지기도 했지만 남아있는 선수들을 위해서 대회를 치른다. 손익을 따지자면 할 수 없다. 이미 억단위의 돈이 소비되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더블지FC가 얼마나 신뢰있는 단체인지 선수들은 알아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대회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일침을 놓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더블지 FC는 예정된 대회를 모두 치렀다. 올해에도 코로나19 유행은 계속되었지만 예정된 일정의 대회를 진행한다.

"단체는 선수들에 믿음을 줘야 성공할수 있다.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를 들어 대회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면 안된다. 더블지 FC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묵묵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다."

다음 대회에 대한 일정도 이야기했다. 이 대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더블지 FC 소속 선수들은 부상으로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 대회 추천선수, 미 계약 선수들의 부상으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선수들의 입국 거부로 경기가 없어지거나 대체 됐다.  

"더블지 FC 전용 경기장의 완공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앞으로는 더블지 FC 소속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를 꾸려나갈 생각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당한 선수들은 더블지 FC 소속 선수들이 아니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며 그간 전적이 좋지 않거나, 실력있어도 기회를 받지 못한 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 대표가 계획한 차후 대회는 더블지 FC 전용 경기장에서 열리며 단 한 경기라도 잡히면 무조건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되며 토너먼트, 원매치를 섞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남성 선수들보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여성부 매치를 따로 구성해서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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