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5 15:57 (토)
실시간
핫뉴스
이지훈 대표 "오늘 계체 통과 선수들이 진짜 선수, 더 많은 기회 줄 것"…더블지FC 06 계체량
상태바
이지훈 대표 "오늘 계체 통과 선수들이 진짜 선수, 더 많은 기회 줄 것"…더블지FC 06 계체량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3.18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훈 더블지 FC 대표 Ⓒ정성욱 기자
이지훈 더블지 FC 대표 Ⓒ정성욱 기자

[랭크5=여의도 캔싱턴 호텔, 정성욱 기자] 우여곡절 끝에 개최되는 더블지FC 06 대회의 계체량 행사가 1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캔싱턴 호텔에서 진행됐다. 총 7경기 14명의 선수 가운데 모두가 계체량을 통과했다.

계체량에 앞서 이지훈 대표는 "이번 대회 개최는 정말 쉽지 않았다. 오늘 계체량을 통과한 선수들이 진짜 선수다. 대회 몇 일을 남겨놓고 부상당에 경기에 나오지 않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앞으로 그런 선수들은 더블지 FC에서 뛰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기회를 많이 줄 것이라는 것도 이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한국 격투기 대회사에서 가장 빠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단체는 더블지 FC라고 자부한다"라며 "선수들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 펼친다면 타이틀전에 한 층 가까이갈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 경기장 설립과 이용 방안에 대해서도 이지훈 대표는 이야기 했다. 이 대표는 "상봉동에 전용 경기장을 설립했다. 뛰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경기가 최소 3경기만 만들어진다면 무조건 대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많은 선수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 선수들이 참여가 많을수록 자주 대회를 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메인이벤트에 나서게 된 임용주(프리)와 안종기(더블드래곤)는 이미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과거 가벼운 스파링으로 서로의 맛을 본 두 선수는 각자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좌측부터)임용주와 안종기 Ⓒ정성욱 기자
(좌측부터)임용주와 안종기 Ⓒ정성욱 기자

임용주는 "과거 안종기를 만나 스파링을 해본적이 있다. 레슬링 국가대표의 면모를 확실히 느꼈다"라며 "태클, 그라운드 압박이 남달랐다. 국가대표에 대한 존경심이 생생겼다.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다르다. 지금은 많이 보완 됐겠지만 내일은 또 다른 것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대 레슬러 안종기는 "당시엔 내가 종합격투기에 대한 이해가 적었던 시절이다. 이번 경기에 앞서 타격을 많이 보완했다"라며 글러브 터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내일 글러브 터치 절대 안 할것"이라고 답변을 하기도 했다.

드라마 '야인시대'를 연상케한 '백두산' 이호준 Ⓒ정성욱 기자
드라마 '야인시대'를 연상케한 '백두산' 이호준 Ⓒ정성욱 기자

과거 '무고통 파이터'라는 별명으로 활동했던 이호준(코리안탑팀)은 코리안 탑 팀으로 옮기고 별명도 '백두산'으로 계체량 행사장에 등장했다. 특유의 '협객 복장'을 입고 온 이호준은 "과거 엔터테이너적인 모습에서 벗어서 종합격투기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UFC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무고통'이 말이 되지 않더라. 선수로서 제대로 된 모습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좌측부터)박현성과 김세현 Ⓒ정성욱 기자
(좌측부터)박현성과 김세현 Ⓒ정성욱 기자

이창호(몬스터하우스)와의 대결이 예정되었던 박현성(MOB)는 아쉬워 하면서도 다음을 기약했다. 박현성은 "상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선수라면 누구와도 싸워야 한다. 나와의 대결을 허락해준 김세현 선수에게 감사한다"라며 "후에 이창호가 부상에서 회복되면 꼭 대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대 김세현은 "6일전 오퍼를 받았다. 급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박현성과 싸울수 있어서, 더블지  FC 무대에 오를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나는 킥복싱을 오래했고 전국체전 3연송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내 별명은 투견이다. 스승님이 내 목줄을 풀어줬으니 마음껏 싸울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뷰렌저릭과 김성권 Ⓒ정성욱 기자
뷰렌저릭과 김성권 Ⓒ정성욱 기자

김성권(코리안탑팀)은 무표정과 달리 엉뚱한 발언을 하여 계체량 행사장을 웃음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김성권은 "상대가 파워풀한 선수가 맞지만 나 또한 뒤지지 않는다. 5승 가운데 4승이 1라운드 KO승"이라며 "이번에도 타격전으로 갈 것이다. 근데 너무 아프면....그라운드로 갈수 있다. 일단 맞아보고 참을만 하면 타격으로 가지만 아프면 바로 태클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해 행사장에 있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블지FC 06은 19일 오후 7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개최된다.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와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 더블지FC 06 계체 결과
- 2021년 3월 18일 오전 10시 여의도 캔싱턴 호텔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임용주(77.10kg) vs 안종기(77.50kg)
[59kg 계약 체중] 박현성(58.65kg) vs 김세현(58.65kg)
[페더급] 신승민(66.10kg) vs 방재혁(66.15kg)
[라이트급] 뷰렌저릭(70.90kg) vs 김성권(70.85kg)
[라이트급] 이영훈(70.50kg) vs 김병석(70.70kg)
[페더급] 이경섭(66.10kg) vs 서동현(66.15kg)
[헤비급] 이호준(113.5kg) vs 아즈자르갈(101.8k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