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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말하는 파이터, 11일 UFC서 6위와 격돌 '3주 만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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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말하는 파이터, 11일 UFC서 6위와 격돌 '3주 만의 출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03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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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진정 경기를 즐기는 것인가. 대결 중에도 끊임없이 말하고, 깔린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웃는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0위 켈빈 홀랜드(28, 미국)가 불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옥타곤에 다시 오른다.

홀랜드는 오는 11일 'UFC on ABC 2'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6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와 미들급 경기를 갖는다. 당초 베토리의 상대는 5위 대런 틸이었으나, 틸의 쇄골부상으로 무산됐다.

놀라운 점은 홀랜드가 3주 전 옥타곤에 올랐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21일 'UFC on ESPN 21' 메인이벤트에서 7위 데렉 브런슨(37, 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타격전에선 앞섰으나 그라운드에서 밀리며 하위포지션에서 전전긍긍하며 끝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홀랜드는 경기 내내 그는 장난스런 모습을 많이 내비쳐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자신의 방식을 바꿀 마음이 없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홀랜드가 경기 중 많은 말을 해서 정신력이 무너졌다고 생각했다. 많은 이들은 그에게 경기에 더 집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난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홀랜드는 UFC 미들급 타격 적중률 1위를 자랑한다. 지난해만 무려 5전 전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로 거듭나 올해 메인이벤터까지 꿰찼다.

베토리는 2018년 4월 'UFC on FOX 29'에서 現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3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했으나 이후 세자르 페레이라, 앤드류 산체스, 칼 로버트슨, 잭 허만손을 상대로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해 말 허만손戰에선 생애 첫 메인이벤터 올랐고, 5라운드를 전부 소화해냈다.

틸을 상대로 베토리는 인상적인 승리를 거둬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해 다시금 아데산야와 싸우길 희망했다. 틸이 빠졌지만, 그는 훈련캠프를 진행한 만큼 대회에 꼭 출전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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