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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말하는 파이터' 홀랜드 "타격이 좋지만 그래플링도 장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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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말하는 파이터' 홀랜드 "타격이 좋지만 그래플링도 장착할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13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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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0위 케빈 홀랜드(28, 미국)가 레슬링에 밀려 2연속 패배한 후 그래플링을 보완해야 한단 걸 잘 알고 있지만, 대결에 접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진 않는다고 밝혔다.

홀랜드는 지난달 21일 'UFC on ESPN 21' 메인이벤트에서 7위 데렉 브런슨(37, 미국)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타격전에선 앞섰으나 그라운드에서 밀리며 하위포지션에서 전전긍긍하며 끝내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거의 비슷했다. 대런 틸의 부상으로 긴급 대체 투입된 홀랜드는 11일 'UFC on ABC 2' 메인이벤트에서 6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에게 레슬링에 밀려 5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타격에선 그야말로 극강의 능력을 자랑한다. 지난해만 5전 출전해 모두 승리했고 미들급 내 최고의 타격적중률을 자랑한다. 호나우도 자카레를 상대로 하위포지션에서 날린 펀치로 KO시킨 모습은 모두에게 강한 충격을 남겼다.

반면 레슬링 영역에서 너무 취약하다. 베토리에게 11번이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미들급 역사상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이 넘어진 선수로 오명을 남겼다. 그는 확실히 자신의 단점인 레슬링을 해결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나아갈 전략에 관해서는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는 대회 종료 후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변화에 대해 말할 수 없다. 어떻게 훈련할지 지켜보겠다. 솔직히 모르겠다. 올림픽 레슬러이자 前 UFC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이다. 레슬링을 시작할 것이다. 그 외에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홀랜드는 "레슬러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난 타격을 좋아한다. 난 그저 대결을 계속 유지하고 더 많은 KO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만 5연승을 거둬 일약 스타로 거듭난 홀랜드는 올해만 벌써 두 번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했다. 하지만 내용은 동일했다. 타격전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럴수록 상대는 더욱 달라붙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위포지션에 깔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평소 체중이 타 미들급 파이터들에 비해 현저히 적게 나가기 때문에 웰터급 전향까지 고려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베토리戰 후에는 적정 체급에 관련해서 거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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