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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시-톰슨 폭발 "스릴러 대회가 복싱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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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시-톰슨 폭발 "스릴러 대회가 복싱 망치고 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2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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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류병학 기자] 벨라토르 해설자 존 맥카시와 은퇴한 前 스트라이크포스 라이트급 챔피언 조쉬 톰슨(42, 미국)이 복싱 이벤트 '스릴러 파이트 클럽(Thriller Fight Club)'을 강하게 비판했다.

18일 미국 애틀란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릴러 파이트 클럽(Thriller Fight Club)'에서 유명 유튜버 제이크 폴(24, 미국)이 前 UFC 웰터급 파이터 벤 아스크렌(36, 미국)을 1분 59초 만에 TKO시킨 일이 발생했다.

맥카시와 톰슨은 이벤트의 제작부터 주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복싱의 명성을 훼손하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 가능여부에 대해 의심했다.

톰슨은 19일 'Weighing In' 비디오 팟캐스트에서 "이런 식의 이벤트는 팔리지 않을 것이다. 계속 팔린다면 여기가 복싱이 향하는 곳이다. 저 밖에 있는 진짜 복서들은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스릴러 파이트 클럽'에는 유명인과 스포츠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3시간이 넘는 이벤트임에도 대회장은 가득 찼고, SNS에서 지속적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폴이 은퇴한 아스크렌을 쓰러뜨렸을 때 스릴러 이벤트는 대중문화를 지배했다.

톰슨은 스릴러가 2백만 달러의 예산을 쏟아 부은 것을 비난하면서 지속 불가능한 비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두 번만 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맥카시와 마찬가지로 불법 스트리밍을 통해 이벤트를 보았다고 했다.

맥카시는 "첫 대회에서 많은 돈을 벌었지만 제작에 엄청난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음악과 싸움이 너무 멋져서 돈을 번 건 아니다. 그들은 새로운 걸 하고 있지 않다. 이건 문제다. 그들이 싸움은 끔찍하다. 정말 나쁘다"고 평가했다.

스릴러는 지난해 11월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과 로이 존스 주니어의 경기를 개최하며 유료 이벤트를 최초로 진행했다. PPV 160만 건을 기록하며 크게 흥행했다.

맥카시는 이번에는 쉽게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땐 타이슨을 기반으로 돈을 벌었다. 타이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지금 세대의 사람들은 아무 것도 사지 않을 것이다. 몰래 볼 뿐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법 스트리밍을 봤는지 알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에 돈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톰슨은 스릴러의 공동 창립자 스눕 독, 피터 데이비슨 및 前 복싱 챔피언 오스카 데 라 호야가 방송 내내 무의미하게 행동했고, 전문성을 유지한 오랜 복싱 해설자 알 번스테인에게 최악의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맥카시는 크루저급 복싱 경기를 규제하는 조지아주체육위원회도 비난했다. "그들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싶진 않지만 아스크렌은 카운터 8에 일어났다. 많은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그것도 1라운드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 경기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 작은 지역 아마추어 경기가 아니다. 폴에게 그런 식으로 싸움을 건네주면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스릴러 대회의 금전적, 경쟁적 및 기타 측면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들은 6, 7월에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호야가 링으로 컴백한다. 폴도 재출전을 원하고 있으며, 네이트 디아즈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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