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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의 반박 "내가 UFC에 335억을 요구했다고? 어디서 들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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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의 반박 "내가 UFC에 335억을 요구했다고? 어디서 들은 건가"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26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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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33, 미국)는 UFC에 3천만 달러(335억 2,500만 원)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24일 존스는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화이트 대표는 존스가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대결에서 3천만 달러의 대전료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FC 최고 경영자 헌터 캠벌,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3천만 달러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서 말하고 있다"라며 억울해했다.

수년간 화이트 대표와 존스의 협상의 문은 열리지 않고 있다. 은가누가 챔피언이 된 뒤 최근 몇 달 동안 양측은 공개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있다.

헤비급 데뷔를 준비하는 존스는 자신의 수입과 미래의 잠재적인 지불에 대해 여러 차례 불만을 표명했다. 그는 지난해 2월 'UFC 247'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이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했다.

지난해 말부터 UFC와 존스는 꾸준히 협상을 위해 접촉했따. 지난해 12월 주최측은 "전화 상으로 정말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도 했다. 하지만 3개월 후 존스가 800만 달러~1천만 달러의 금액은 너무 낮다고 밝혀 난항을 예고했다.

최근 화이트 대표는 존스가 은가누戰에서 3천만 달러를 요구해 둘 간의 대결은 무산됐다며, 은가누의 1차 방어전 상대는 랭킹 2위 데릭 루이스라고 밝혔다. 루이스는 2018년 7월 은가누를 판정으로 제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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