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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성공적 데뷔' 존슨, 훔친 신용카드 사용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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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르 성공적 데뷔' 존슨, 훔친 신용카드 사용 혐의로 체포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5.13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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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존슨 인스타그램
Ⓒ 앤서니 존슨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벨라토르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앤서니 존슨(37, 미국)이 체포됐다.

지난 8일 '벨라토르 258'에서 호세 아우구스토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둔 뒤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 준결승에 오른 존슨은 경기 후 법률문제를 겪었다.

뉴케이넌 경찰의 기록에 따르면, 존슨은 9일 체포돼 신분 도용 혐의로 여러 차례 기소대ᅟᅩᆻ다. 2019년 11월 카드 소유주의 허가 없이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다. 티켓 승객의 이름은 앤서니 존슨이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디어필드 비치에 살고 있는 존슨은 샌포드 MMA에서 훈련을 받고,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불법적으로 입수했다. 이후 존슨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아우구스토戰 후 대회장에서 경찰에 구금됐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존슨은 500달러(56만 2,400 원)의 채권으로 풀려났고, 6월 9일 법원에 출두한다. 미국격투매체 'MMA정키'는 벨라토르 측에 의견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응답을 받지 못했다.

2017년 4월 'UFC 210' 메인이벤트에서 다니엘 코미어와 2차전이자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인 존슨은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 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여러 고심 끝에 지난 8일, 약 4년 만에 종합격투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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