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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오치치 "펀치드렁크? 루이스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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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오치치 "펀치드렁크? 루이스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5.29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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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데릭 루이스(36, 미국)는 1위 스티페 미오치치(38, 미국)가 펀치드렁크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블랙 비스트' 루이스는 최근 '더 슈 모'와의 인터뷰에서 미오치치의 커리어 상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펀치드렁크증후군에 걸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미오치치는 지난 3월 'UFC 260' 메인이벤트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2라운드 펀치 KO패하며 헤비급 타이틀을 내줬다.

'서브미션 라디오'에서 미오치치는 "내가 펀치드렁크라고? 루이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의 상태가 아무래도 너무 뜨거웠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미오치치는 헤비급 구도가 흔들릴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루이스가 은가누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은가누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대전료 문제라 주최측과 마찰을 겪었고 최근 헤비급 데뷔를 위해 1년간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오치치와 존스는 과거 서로 싸울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존스는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존스가 미오치치를 원했을 땐 그가 챔피언을 역임하던 시절이었기 때문. 지금 존스의 초점은 오로지 은가누에게 맞춰져있다.

"난 매치메이커가 아니다"란 미오치치는 "존스가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난 은가누와 재대결을 해서 벨트를 되찾으면 그만이다"라고 짧고 굵게 말했다.

미오치치는 존스를 격침시킨다면 자신의 경력에 추가될 것임을 인정했지만 무엇보다 UFC 헤비급 타이틀이 우선순위임을 강조했다. 화이트 대표는 은가누와 루이스의 2차전 승자가 미오치치와 싸울 수 있다고 공언했다.

"좋은 소식이다. 내가 예상했던 일이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코 알 수 없다. 하지만 정말 행복하다. 계약을 하면 사실이 될 것"이라고 미오치치는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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