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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철부대 UDT 김상욱 "판정승은 곧 팀 스턴건 탈퇴와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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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철부대 UDT 김상욱 "판정승은 곧 팀 스턴건 탈퇴와 같은것"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5.30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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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정성욱 기자
김상욱 Ⓒ정성욱 기자

[랭크5=정성욱 기자] 강철부대 출연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데드풀' 김상욱(27, 팀스턴건)이 31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에 출전한다. 

김상욱을 비롯한 팀 스턴건 선수들에겐 주요한 특명이 있다. 지루한 판정승을 연이어 하게 되면 '팀스턴건'이름을 달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차라리 KO패는 용서한다. 어찌보면 억울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다. 

김상욱은 "종합격투기라는 종목이 대중화되고 인기 있는 종목이 아니다. 이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선수만이 격투기 팬들을 비롯해 격투기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 아마도 김동현 관장님은 그런 뜻으로 우리에게 그런 특명을 내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김상욱은 화끈하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펼치고자 한다. 이미 2번의 TKO승이 그가 어떤 경기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종합격투기 커리어상 첫 패배를 한 오호택과의 경기에서도 과감하게 카프슬라이스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하체 관절기를 실패하면 파운딩을 맞을 위험이 크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나는 이미 하체 관절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거기서 내가 백마운트 포지션만 잡고 있었으면 더 후회했을 것이다. 그러면 재미없지 않았을까? 앞으로도 나는 (안정적인 경기보다) 도박성 높은 기술을 많이 사용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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