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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모레노 "피게레도의 파워 두렵지 않아…1차전보다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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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모레노 "피게레도의 파워 두렵지 않아…1차전보다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5.31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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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플라이급 타이틀에 재도전하는 랭킹 1위 브랜든 모레노(27, 모레노)가 1차전보다 더 공격적으로 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UFC 256' 메인이벤트에서 모레노는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33, 브라질)와 타이틀전을 벌였으나 무승부를 기록해 벨트를 차지하지 못했다.

재대결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둘의 2차전은 13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UFC 263'에서 펼쳐진다.

1차전 당시 두 선수는 지난 경기를 치른 뒤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다. 상대에 대한 분석할 시간이 적었다.

최근 모레노는 'What the Heck' 인터뷰에서 "내 자신감은 매우 높다. 난 똑똑해야 한다. 그는 강력하다. 진짜배기다. 그가 챔피언이란 걸 이해한다. 하지만 내 자신감은 매우 높다. 그와의 재대결에서 정말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단 걸 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모레노는 "난 더 공격적이 될 수 있다. 지금 난 그의 힘을 느낀다. 내가 더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더 공격적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레노는 2019년 9월 옥타곤에 재입성한 뒤 패하지 않고 있다. 3승 2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7세인 그는 '브랜든 모레노 2.0'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만들어졌으며, 그는 버전 3.0으로 진화했다고 한다.

"분명히 모든 게 말일 뿐이지만 변화된 브랜든 모레노를 봐야 한다"는 모레노는 "난 내 컨디셔닝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난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좋은 체력을 갖고 싶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 모든 걸 쏟아 부을 생각이다. 난 내 몸과 컨디셔닝에 너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챔피언 피게레도는 모레노와의 무승부 이전에 5연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2번의 프로 경기에서 단 한 번 패했다. 17번의 피니시승을 기록하며 플라이급에서 높은 피니시율을 자랑한다.

모레노는 경기가 빨리 끝나는 것에 낯선 파이터가 아니다. 피게레도와 싸우기 전, 브랜든 로이발을 1라운드에 TKO로 제압했다. 그는 피게레도와 2차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3차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모레노는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3차전을 기다리고 있는 건가? 난 피게레도와 경쟁을 끝내야 한다. 그를 끝내야 한다. 난 챔피언이 되고 싶다. 난 너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난 젊다. 27세지만 이 스포츠에서 15년간 활동했다. 밤새 허리에 벨트를 두르는 걸 꿈꾼다. 그를 격침시키면 된다. 분명 쉽지 않은 승부다. 4, 5라운드에서 내가 KO승을 거둔다면 사람들은 3차전을 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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