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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코빙턴, 'TUF 27' 비판…코치 볼카노프스키-오르테가 뿔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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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코빙턴, 'TUF 27' 비판…코치 볼카노프스키-오르테가 뿔나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6.01 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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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의 TUF가 오는 2일 복귀한다. 코치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 호주)와 페더급 공식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0, 미국). 독설가로 유명한 UFC 웰터급 공식 랭킹 1위 콜비 코빙턴(33, 미국)이 그들을 비판했다.

TUF(The Ultimate Fighter)는 신인 선수들의 프로 등용문으로, 유망주들을 UFC 정상급 파이터들이 코치하고 선수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빙턴은 MMA 저널리스트 제임스 린치와의 대화에서 'TUF 29- 볼카노프스키 vs. 오르테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헌터 캠벨과 데이나 화이트는 TUF 컴백 시즌 코치로 볼카노프스키-오르테가를 코치로 삼는 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 사람들을 쇼를 완전히 조롱할 것이다. 거기엔 오락 요소가 없다. 경량급, 작은 난쟁이를 위한 꽤 괜찮은 파이터지만 흥행력은 없다. 논란이 없다. 드라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줄거리가 없다. 그래서 공연이 안 좋다. 쇼에 참가해서 사람들에게 원하는 걸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롱했다.

이에 오르테가가 반응했다. 트위터에 "코빙턴이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TUF는 너가 원하는 것이었다. 난 이걸 원하지도 않았다. 너와 호르헤 마스비달의 싸움은 이뤄지지 않았다. 넌 당황했다. 난 경기 후 TUF 제의 전화를 받았다. 쇼를 하기 위해 아무에게도 전화를 하지 않았다. 난 기쁘다. 나쁜 놈아"라고 적었다.

볼카노프스키 역시 트위터를 통해 "그냥 싸워라. 넌 말 그대로 캐릭터를 연기하고 그 관련성을 유지한다"라고 비꼬았다.

당초 볼카노프스키-오르테가의 페더급 타이틀전은 지난 3월 'UFC 260' 코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볼카노프스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연기됐다.

한편 코빙턴은 올 여름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의 타이틀전 재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빙턴은 2019년 말 'UFC 245' 메인이벤트에서 우스만에게 5라운드 펀치 TKO패해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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