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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고석현, 안재영 꺾고 웰터급 챔프 등극…강철부대 김상욱은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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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고석현, 안재영 꺾고 웰터급 챔프 등극…강철부대 김상욱은 판정승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6.01 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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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16 포스터
Ⓒ AFC 16 포스터

[랭크5=류병학 기자] 세계삼보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고석현이 AFC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31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16' 메인이벤트에서 고석현은 안재영을 상대로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기록하며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클린치면 클린치. 전 영역에서 우위를 점한 고석현은 타격가 안재영에게 확실한 승리를 거머쥐며 웰터급 강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승리 후 고석현은 "존경하는 선배가 있다.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 선배에게 도전해 보고 싶다"고 외쳤다. 대회장에 있던 김재영은 "싸우고 싶었다. 외로웠다. 도전을 받아들이겠다. 고석현을 정리하고 (김)동현이 형을 찾아 가야겠다. 도전해 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 AFC 16 포스터
Ⓒ AFC 16 포스터

한편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UDT 출신 '데드풀' 김상욱은 코메인이벤트에 출전, 이송하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2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따냈다.

김상욱은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신인 파이터다. 2승 1패를 기록 중이었다.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앞세워 연승을 기록하던 중 지난해 8월 오호택과의 대결에서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타격가 이송하를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 상위포지션에서 파운딩을 내리쳤다. 김상욱은 자신의 주 영역인 그라운드에서 이송하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승리 후 '강철부대'에 함께 출연 중인 UDT 동료 김범석, 육준서와 케이지에서 기쁨을 나눴다.

■ AFC(엔젤스파이팅) 16 대회 결과
- 2021년 5월 31일, 5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웰터급 타이틀전(5분 3R+연장 1R)] 고석현(팀 스턴건) vs 안재영(팀 마초)
고석현 3R 종료 3-0 판정승

[웰터급(5분 2R)] 김상욱(팀 스턴건) vs 이송하(길챔프짐)
김상욱 2R 종료 3-0 판정승

[라이트급(5분 2R)] 명재욱(팀 매드) vs 박재현(코리안좀비 MMA)
박재현 2R 2분 20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초크)

[라이트급(5분 2R)] 유주상(팀 스턴건) vs 장백호(10th 플래닛 천안)
유주상 1R 3분 20초 파운딩 TKO승(레퍼리 스톱)

[밴텀급(5분 2R)] 김진민(팀 매드) vs 차범준(AFC파주오피셜짐)
김진민 2R 종료 3-0 판정승

[페더급(5분 2R)] 정준희(왕호 MMA) vs 김시원(코리안좀비 MMA)
정준희 1R 4분 58초 펀치 TKO승(레퍼리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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