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9 12:00 (일)
실시간
핫뉴스
무패 UFC 헤비급 파이터 시릴 가네 "데릭 루이스는 나를 건드리지 못할 것"
상태바
무패 UFC 헤비급 파이터 시릴 가네 "데릭 루이스는 나를 건드리지 못할 것"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8.06 0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릴 가네 ⒸChris Unger/Zuffa LLC
시릴 가네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9승 무패의 헤비급 파이터 시릴 가네(31, 프랑스)는 이제 한 단계만 더 넘으면 UFC 헤비급 챔피언을 바라볼 수 있다. 상대는 32전의 관록에 파이터 데릭 루이스(36, 미국). 같은 타격가로 레슬링 방어까지 좋은 전천후 파이터다. 최근 4연승중으로 흐름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가네는 자신감이 넘친다. 이번 경기에서 루이스가 자신을 건드리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가네는 "우리들의 경기는 좋은 그림이 될 것이다. 나는 그를 건드리겠지만 그는 나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내 목표"라고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다.

향후 은가누와의 타이틀전 성립에 대해선 다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가네는 "딱히 할 말은 없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스포츠고 은가누는 그저 또 다른 상대일 뿐"이라며 "토요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좋은 기분으로 타이틀전에 임할 것"이라고 답했다. 

루이스와 가네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265: 루이스 vs 가네'는 오는 8일(일) 오전 7시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현재 컨디션은 어떤지?
- 아주 좋다. 물론 시차 적응이 필요하지만 당연한 것이다. 다만 잠을 자야 할 시간에 자는 것, 그전에 잠들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이것은 개인적인 룰이다.

Q. 항상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지만,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 이것은 엄청난 싸움이지만 최종 관문이나 게임이 끝난 것도 아니다. 진심으로 내 경기와 승리, 그리고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Q. 5라운드 경기를 경험했는데 어떠했나?
- 바로 직전 경기(로젠스트루이크전)가 첫 5라운드 대결이었다. 굉장히 자신 있었다. 오래전부터 5라운드 경기를 안정적으로 치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Q. 헤비급 파이터로서 어떻게 5 라운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체력과 파워를 유지하고 있는지?
-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좋은 유전자를 타고났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통해 연습하는데, 이와 같은 방법이 신체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단순 컨디셔닝뿐 아니라 내 파이트 IQ 또한 경기 중 내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요인이다.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이들은 좋은 컨디셔닝을 유지하고 있지만 첫 라운드에 모두 소진해버린다. 모든 것들은 나만의 ‘비장의 무기(secret)’다. 물론 내 컨디셔닝 코치인 Ryan Gillet 은 새로운 방법들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몸을 방어하는 방법, 마음가짐, 정신 등 경기에 임할 때 필요한 모든 것에 관한 것들이다.

Q. 데릭 루이스는 KO에 특출난 스트라이커지만 테이크다운 방어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상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 데릭 루이스는 터프하고 계속 그라운드에 묶어 두기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가능하겠지만 그것(그라운드)이 최우선적인 게임 플랜은 아니다. 만일, 그라운드 싸움으로 흘러간다면 데릭 루이스를 끝낼 것이다. 레슬링 방어가 가장 큰 위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진정한 타격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무에타이 저격수가 될 것인지?
- 맞다. 좋은 그림이 될 것이다. 나는 그를 건드리겠지만 그는 나를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내 목표다.

Q. 올림픽 경기는 보고 있는지?
- 경기 준비로 인해 보지 못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이나 뉴스를 통해 소식은 접하고 있다. 스파링 파트너이자 친구인 무라드 알리에프가 올림픽 복싱 국가 대표로 출전했다. 실격패했는데,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심판은 고의적으로 머리를 사용해 상대 선수를 공격했다고 판단했지만 아니었다. 오심이었다.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는 이게 다다. 좋은 소식은 아니다! (웃음)

Q. 무에타이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한가?
- 무에타이 출신으로 굉장히 기쁜 소식이다.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도 물론 좋은 소식이다. 왜냐하면 고국의 선수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혹은 돈을 많이 벌어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MMA(종합격투기) 역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면 좋겠다.

Q. 코로나가 종식되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 아시아에서 다시 UFC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UFC 싱가포르와 UFC 부산에서 경기를 치룬 적이 있는데, 이외에도 경기를 치뤄보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 물론이다. 나는 아시아를 사랑한다. 배낭여행으로 3~4 개월간 여행해본 적 있는데,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봤다. 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태국에서 싸워보고 싶다. 중국은 아직 방문해본 적 없어 가보고 싶고,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일본은 격투기에 최적화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스텝은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챔피언 벨트를 걸고 겨루게 될 예정이다. 현재 기분은 어떤지?
- 딱히 할 말은 없다. 개인적으로 이것은 스포츠고 은가누는 그저 또 다른 상대일 뿐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좋은 기분으로 타이틀전에 임할 것이다.

Q. (코치에게 질문 Fernand Lopez) 시릴 가네가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적할 가능성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지?
- 만일 가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헤비급을 장악할 것이다. 은가누와의 타이틀전은 굉장한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가네는 산뜻한 모습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다. 프랑스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기쁜 일일 것이다. 어떤 상황이 펼쳐지든 간에, 이 두 사람은 같은 체육관인 MMA Factory에서 같은 코치의 지도로 성장했다. MMA 불모지인 프랑스에서 헤비급 챔피언과 잠정 챔피언을 키워냈다. 실로 굉장한 일이다. 그들을 향한 존경과 자긍심만 있을 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