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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마틴 응우엔과 5개월여만에 만남…9월 24일 드디어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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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마틴 응우엔과 5개월여만에 만남…9월 24일 드디어 격돌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8.1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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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즈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는 김재웅 Ⓒ 원 챔피언십
누네즈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키는 김재웅 Ⓒ 원 챔피언십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이나 취소된 김재웅(28, 익스트림 컴뱃)과 마틴 응우엔(32, 베트남/호주)의 대결이 다시 성사됐다. 이들은 9월 24일 열리는 ONE : 레볼루션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들의 경기 성사만 세 번째다. 원래 이들은 4월 15일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틴 응우엔이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도중 코로나19 감염자의 근처에 앉았기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다시 경기가 성사된 것은 같은 달 29일. 미국 채널인 TNT에서 방송되는 'ONE on TNT IV'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다. 이번에도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마틴 응우엔이 타고 온 비행기에서, 그것도 근처 자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고 또다시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4월 15일에 치를 예정이었던 경기가 코로나19로 인해 다섯 달 이상 연기되어 마침내 열리게 된 것이다.

두 번이 경기가 취소되어 힘이 빠진 김재웅이었지만, 마음을 가다듬었다.  미국 7월 초 미국의 팀 알파메일에 전지훈련을 떠났다. UFC 파이터 코디 가브란트와 스파링을 하는 등 다양한 선수들과 겨루면서 자신의 실력을 재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랭킹 5위인 김재웅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타이틀전으로 한 층 더 가까이 가게 된다. 마틴 응우엔이 전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만큼 이번 경기의 승리가 차후 김재웅의 원 챔피언십 위치를 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옥래윤과 크리스천 리의 라이트급 타이틀전도 열린다. 더블지 FC에서 챔피언이 된 옥래윤은 원 챔피언십에 진출해 2연승을 거두고 타이틀전까지 연이어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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