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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랭킹 3위 제라드 캐노니어, 다운 뺏으며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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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랭킹 3위 제라드 캐노니어, 다운 뺏으며 판정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8.2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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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뻗는 캐노니어 ⒸChris Unger/Zuffa LLC
펀치 뻗는 캐노니어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UFC 미들급 랭킹 3위 제라드 캐노니어(37, 미국) 다운을 빼앗으며 판정승을 거뒀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켈빈 게스텔럼(29, 미국)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은 게스텔럼이 가벼웠고 캐노니어가 무거웠다. 스텝을 밟으며 빠른 움직임을 보인 게스텔럼은 몸을 던지며 자신의 거리에 들어가면 빠르게 펀치를 뻗었다. 반면 다소 무거워 보인 캐노니어는 카프 킥, 헤드 킥 등으로 게스텔럼이 접근하면 응대했다.

3라운드에 들어서자 캐노니어는 게스텔럼의 움직임을 간파했다. 1분 여가 지난 상황에서 전진하며 휘두른 캐노니어의 앞손 훅이 게스텔럼의 턱에 적중, 엉덩방아를 찧게 했다. 대미지 회복을 위해 테이크다운 시도 게스텔럼 케이지로 몰았으나 큰 효과가 있지 않았다. 반전을 위해 테이크 다운 시도한 게스텔럼이지만 넘어뜨리지 못했다.

자신감이 생긴 캐노니어는 4라운드에 들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30여 초 지난 후 펀치 러시를 시도했다. 전진스텝 밟으며 자신의 거리에 게스텔럼이 들어오면 카운터펀치를 뻗었다. 

캐노니어에게 많은 타격을 당했던 게스텔럼이 반전을 위해 레슬링 공격을 펼쳤지만 여의치 않았다. 캐노니어가 모두 빠져나왔고 오히려 많은 타격으로 게스텔럼을 공략했다. 

5라운드가 종료됐고 심판 전원이 캐노니어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후 캐노니어는 "좋은 파이터인 게스텔럼과 경기를 치러서 영광이었다. 경기 승리해 더 영광이었다"라며 "맷집이 워낙 강해서 쓰러지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라고 경기후 소감을 밝혔다. 또한 타이틀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가장 좋은 것은 기다렸다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걸맞은 정당한 파이터를 붙여준다면 경기를 갖겠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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