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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지?…UFC 떠난 오브레임, 최강 킥복서에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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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지?…UFC 떠난 오브레임, 최강 킥복서에게 도전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1.08.2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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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오브레임이 현시점 최강 킥복서 리코 베르호벤에게 도전한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현시점 최강 킥복서 리코 베르호벤에게 도전한다.

[랭크파이브=임영수 기자]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입식격투기 단체 글로리(GLORY) 챔피언에게 도전한다.

글로리는 24일 "오브레임이 헤비급 챔피언 리코 베르호벤과 오는 10월 24일(한국시간) '글로리: 컬리젼 3(GLORY: COLLISION 3)'에서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브레임은 지난 2월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TKO로 지고 UFC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그가 방향을 잡은 곳은 팔각 철장이 아닌 사각 링이었다.

2010년 K-1 월드그랑프리 우승 후, 종합격투기에 전념한 오브레임이 11년 만에 링에 복귀한다. 게다가 곧바로 타이틀전 기회를 얻었다.

오브레임은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MMA), 드림 챔피언(MMA), K-1 월드그랑프리 챔피언(입식격투기)에 올라 벨트를 3개나 갖고 있다. 하나 더 추가할 기회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베르호벤은 현시점 최강 킥복서다. 총 전적 68전 58승 10패를 기록 중인데, 최근 6년 동안은 14연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2016년과 2019년 강적 바다 하리를 두 번 이겼다.

베르호벤은 "오브레임은 K-1 시대에 활약했다. 지금은 글로리 시대다. 글로리의 왕은 바로 나"라면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글로리는 K-1이 힘을 잃은 뒤, 주도권을 잡고 떠오른 입식격투기 단체다. 2012년부터 78차례 이벤트를 개최했다. 월드클래스 중량급 킥복서들이 여기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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