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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심유리 챔피언 등극, 12경기중 11경기 KO/TKO승…로드FC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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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심유리 챔피언 등극, 12경기중 11경기 KO/TKO승…로드FC 059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9.05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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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된 박해진
챔피언이 된 박해진

[랭크파이브=원주종합체육관, 정성욱 기자] 박해진(30, 킹덤)과 심유리(28, 팀 지니어스)가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4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9에서 박해진이 김수철(31, 로드짐 원주)을 서브미션으로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심유리는 박정은(26, 팀 스트롱울프)을 3라운드 종료 판정승으로 꺾고 새로운 여성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다.

김수철의 복귀로 관심을 모았던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은 '주지떼로' 박해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초반부터 서로 가까이 붙으며 더티복싱을 시도했던 두 선수는 서로 펀치를 오고 가며 기회를 엿봤다. 김수철은 박해진의 안쪽 다리를 노리는 깊숙한 레그킥을 연이어 차며 압박했다. 박해진은 김수철의 레그킥을 허용하면서도 김수철의 다리를 노리며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서로 더티복싱을 하며 기회를 엿보던 순간, 라운드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박해진의 펀치가 턱에 정확히 꽂혔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던 김수철이었지만 목을 잡히며 길로틴 초크를 허용했고 빠져나오기 위해 케이지를 이용해 몸을 굴렸지만 오히려 박해진에게 탑 포지션을 내줬고 빠져나오지 못해 탭아웃 했다.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는 박해진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는 박해진

2015년 8월 로드 FC에 데뷔한 박해진은 약 6년 만에 허리에 챔피언 벨트를 감았다. 2017년 2월 팀 동료의 계체 실패로 인해 대체 투입된 경기에서 5연승의 조영승을 꺾고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6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박해진은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이정영의 펀치에 쓰러지며 종합격투기 첫 패배를 기록했다. 2년 만에 절치부심한 박해진은 올해 7월 오두석을 꺾으며 부활했고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에 자리에 오르게 됐다. 

펀치를 던지는 심유리
펀치를 던지는 심유리

코메인 이벤트로 벌어진 여성 아톰급 경기는 심유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019년 12월 로드 FC 57 XX에서 박정은에게 TKO 패배했던 심유리는 권토중래했다. 

3라운드 내내 박정은에게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았다.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잽과 원투 스트레이트를 성공했다. 박정은은 준비한 카프킥으로 심유리의 앞다리를 공격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타격으로 좀처럼 거리를 잡지 못한 박정은은 자신의 주특기인 그래플링으로 공략했다.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심유리를 넘어뜨리며 1라운드에는 리어네이키드 초크까지 성공할 뻔했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심유리의 그래플링 방어가 살아나면서 무기를 잃어버렸다. 결국 타격과 레슬링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 심유리가 심판 2명의 선택을 받아 3라운드 종료 2-0 판정승을 거두며 여성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다.

펀치를 적중하는 박승모
펀치를 적중하는 박승모

우슈 파이터와 소방관 파이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신동국(40, 로드짐 원주)과 박승모(28, 팀 지니어스)의 대결은 박승모의 KO 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후 객석에 있던 박시원이 SNS를 통해 도전 의사를 밝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펀치를 적중하는 배동현
펀치를 적중하는 배동현

류기훈(27, 오스타짐)에게 패배를 당했던 배동현(37, 팀 피니쉬)은 펀치 TKO 승을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서로가 1 대 1의 전적을 갖게 되어 추후 3차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배동현이 싸커볼 킥 성의 킥을 차서 논란이 될 뻔했으나 킥이 몸 쪽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심판들이 확인하여 문제가 불거지진 않았다. 

펀치를 내던지는 이정현
펀치를 내던지는 이정현

고등레퍼 파이터 이정현(19, 프리)은 급오퍼로 들어온 상대 김영한(32, 저스트 그립 MMA)을 펀치에 이은 파운딩 TKO로 쓰러뜨리며 5승 무패를 이어갔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로드 FC에서 사라진 플라이급 타이틀을 부활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승을 쌓아 플라이급 타이틀의 부활에 힘을 쏟겠다"라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 12경기 가운데 11경기가 KO/TKO 승부로 마무리되어 대회 종료가 다른 때보다 매우 빨랐다. 언더카드 격인 1부 7경기 가운데 6개 경기가 1라운드 KO/TKO로 마무리됐다.

■ 로드몰 로드FC 059 결과
- 9월 4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

-2부-

[페더급 타이틀전] 김수철 vs 박해진
박해진 1라운드 4분 50초 서브미션승(길로틴 초크)

[아톰급 타이틀전] 박정은 vs 심유리
심유리 3라운드 종료 판정승(0-2)

[라이트급] 신동국 vs 박승모
박승모 1라운드 25초 KO승(펀치)

[무제한급] 류기훈 vs 배동현
배동현 1라운드 2분 50초 TKO승(펀치)

[플라이급] 이정현 vs 김영한
이정현 1라운드 2분 54초 TKO승(펀치-파운딩)

-1부-

[밴텀급] 장대영 vs 고기원
고기원 1라운드 24초 KO승(펀치)

[72kg 계약 체중] 여제우 vs 소얏트
여제우 1라운드 2분 10초 KO승(펀치)

[밴텀급] 유재남 vs 고동혁
유재남 1라운드 20초 KO승(펀치-파운딩)

[63kg 계약 체중] 박재성 vs 김현우
김현우 1라운드 1분 14초 TKO승(펀치)

[플라이급] 신유진 vs 이은정
신유진 1라운드 4분 50초 서브미션승(리어네이키드 초크)

[라이트급] 이민규 vs 신윤서
이민규 1라운드 4분 19초 TKO승(펀치)

[63kg 계약 체중] 박민수 vs 이신우
박민수 2라운드 38초 TKO승(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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