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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바넷, 대마초 양성 반응 UFC 출전 정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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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바넷, 대마초 양성 반응 UFC 출전 정지중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9.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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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바넷 Ⓒ정성욱 기자
크리스 바넷 Ⓒ정성욱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국내 무대에서도 활동해 이름이 알려진 미국 종합격투가 크리스 바넷(35, 미국)이 대마초 양성반응으로 UFC 출전 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MMA정키에 따르면 바넷은 5월 벤 로스웰과 싸우기 위해 같은 달 22일 소변 샘플을 제출했고 양성 반응이 나와 패널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UFC는 대마초에 대한 제재를 약화하는 중이다. 올해 1월 UFC는 "대마초의 향정신성 성분인 카복시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에 대한 검사를 더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UFC의 선수 건강 및 약물 문제를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인 제프 노비츠기는 "경기 당일 대마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며칠 전이나 몇 주 전에 사용하는 것은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미국 주체육위원회와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여전히 제재를 가하고 있다. 바넷도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AC)로부터 4개월 반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한 그는 벌금으로 총 1,036 달러를 내야 한다.

대마초에 대한 제재는 점차 약해지는 추세다. NAC는 지난해 관련 양성 반응 징계를 1년에서 6개월로 줄였다.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의 경우 벌금 100달러를 부과한다.

그 외의 약물에 대해선 UFC 등은 여전히 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니엘 피네타는 6월 경기에서 암페타민 양성반응으로 9개월 자격정지와 벌금 2,554 달러를, 로드리고 나시멘토는 7월 경기에서 리틸린산 양성반응으로 6개월 자격정지와 1,945 달러 벌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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