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이르, 치카제 무시하더니 결국 할로웨이와 매치업
- 정찬성 위치 애매…자빗 돌아올까?
- 정찬성 위치 애매…자빗 돌아올까?
[랭크파이브=임영수 기자]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이번엔 정말 경기를 뛰는 걸까?
야이르와 맥스 할로웨이의 매치업이 다시 추진된다. ESPN은 두 페더급 강자들이 오는 11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싸울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할로웨이는 지난 1월 캘빈 케이터에게 완승을 거뒀다. 야이르까지 잡고 타이틀 도전권을 받는 게 목표다.
야이르는 위험한 상대들을 피하면서 타이틀 도전자가 되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다. 마지막 경기가 2년 전인 2019년 10월 제레미 스티븐스 전이었다. 출전은 하지 않고 상위 랭커와만 싸우려는 얌체 행동 때문에 팬들에게 비판을 받는 중이다.
둘의 경기는 원래 지난 7월 18일 예정돼 있었다.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무산됐다.
기가 치카제가 할로웨이 대신 들어가 야이르와 붙고 싶다고 했지만, 야이르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 치카제를 철저히 무시했고, 결국 뜻대로 할로웨이와 경기가 잡혔다.
랭킹 1위 할로웨이와 3위 야이르의 매치업이 확정적이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애매한 처지가 됐다. 타이틀전 직행 가능성이 낮아 한 경기를 더 이겨야 하는데, 마땅한 상대가 없다.
치카제가 톱5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외국 매체는 정찬성과 치카제가 싸우는 것이 맞다고 보기도 한다.
변수는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의 복귀 여부다. 랭킹 3위에서 빠진 것이라 복귀한다면 정찬성이 노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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