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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자트 치마예프, 강력한 레슬링 선보이며 서브미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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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자트 치마예프, 강력한 레슬링 선보이며 서브미션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10.31 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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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초만에 상대를 제압하고 미소짓는 함자트 치마예프 ⒸChris Unger/Zuffa LLC
함자트 치마예프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1년 만에 복귀한 함자트 치마예프(27, 스웨덴)가 화려한 레슬링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3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파이트 아일랜드(야스섬)에서 열린 UFC 267에서 리징량(33, 중국)을 1라운드 3분 1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기절 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치마예프는 리징량의 허리를 잡아 들어서 내던진 강력한 테이크다운을 성공했다.

그라운드에서 리징량을 내내 눌러 놓은 치바예프는 파운딩으로 괴롭혔다. 이내 백 포지션을 점유했고 파운딩을 가하며 기회를 엿봤다. 방어 때문에 목이 빈 순간 치마예프의 손이 리징량의 목을 감았다. 버티는 리징량이었지만 손을 바꿔 걸었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기절하고 말았다.  

함자트 치마예프는 리징량을 들어 보이며 데이나 화이트에게 어떤 말을 건네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다. 1년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선수 은퇴를 고려했던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전날 계체량에서 문제를 수건을 집는 부정행위를 하는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랭킹 11위 리징량을 제압한 이상 다시금 웰터급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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